![](/news/photo/201712/45842_33489_218.jpg)
리츠 자산관리회사(AMC)인 제이알투자운용이 부동산 펀드 겸영 등록 후 첫 부동산펀드를 통해 국내 기관투자가들과 유럽 굴지의 건설사인 PORR가 입주해 있는 오스트리아 비엔나 포르 타워를 최근 매입했다.
제이알투자운용 부동산 펀드가 매입한 자산은 총면적 3만354㎡, 지하 3층 ~ 지상 22층 규모로 1999년에 준공돼 2015년에 새단장을 마쳤다. 기대수익율은 9%대 중반이다.
제이알투자운용은 포르 타워가 비엔나의 핵심 사업구역인 신중앙역 역세권에 위치하고 있으며, 포르가 21년 간 장기 임차할 예정이라 안정적인 수익이 기대된다면서 27일 이같이 밝혔다.
포르 타워는 9월 빌딩에 인접한 비엔나 지하철 1호선의 연장 개통으로 도심 중앙까지 10분대에 접근이 가능하다.
이번 투자로 제이알투자운용은 유럽 투자의 교두보를 마련했으며, 파리, 런던, 프랑크푸르트 등 성장잠재력이 있는 유럽 주요 도시로 투자 기회를 넓힌다는 복안이다.
앞으로 제이알투자운용은 유럽뿐만이 아니라 일본, 미국 등 해외 부동산 시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투자 포트폴리오와 지역을 다변화 할 계획이다.
정수남 기자 financial@greened.kr
저작권자 © 녹색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