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이 모바일 스탁론 서비스를 4일 선보였다. 스탁론은 증권계좌에 예탁된 자산을 담보로 저축은행 등 여신기관에서 대출받는 주식 매입용 자금을 말한다.
KB증권은 자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인 M-able(마블)에 스탁론을 추가해 고객이 KB손해보험, NH캐피탈, DGB캐피탈 등 제휴 여신기관의 상품을 쉽게 대출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KB증권은 서비스 개설 기념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달 말까지 신규 스탁론 대출자 가운데 250명(선착순)에게 현금 3만원을, 스탁론 약정 후 MTS 거래를 한 고객에게는 2만원을 각각 지급한다.
KB증권은 “스탁론 이용 고객이 늘면서 고객 편의 제고를 위해 업계 처음으로 모바일 스탁론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정수남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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