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말 은행 대출 연체율 0.42%…전월 比 0.0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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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말 은행 대출 연체율 0.42%…전월 比 0.06%p↓
  • 문혜원 기자
  • 승인 2018.05.0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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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2018년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
3월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0.42%로 집계됐다. 이는 분기말 연체채권 정리효과로 인해 한달 만에 다시 소폭 하락했다.

최근 가계대출이 강화된 데 따른 영향으로 지난달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이 하락했다.

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올해 3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현황에 따르면, 1개월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이 0.4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 대비 0.06%포인트, 작년 동기 대비 0.09%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부문별로 보면 3월말 가계대출 연체율은 0.25%로 전월말 대비 0.03%포인트 하락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18%,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신용대출 등 가계대출 연체율은 0.40%로 2월말 대비 0.03%포인트, 0.01%포인트씩 낮아졌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56%로 전월말 대비 0.08%포인트 감소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45%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고,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59%로 전월보다 0.10% 낮아졌다.

금감원 및 은행들은 이번 연체율이 하락한 원인에 대해 “작년 11월 이전까지 저금리 기조였던 2015년부터 2017년 3월까지는 원화대출 연체율 변동폭이 지속적으로 하락했으나 올해 금리상승임에도 불구하고 하락추세로 이어지는 것은 긍정적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문혜원 기자  hyew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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