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스,재킷 등 주력 아이템 출시...전시회도 개최 예정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 한섬은 자사 여성복 브랜드 '마인'의 론칭 30주년을 기념해 '아카이브(ARCHIVE)' 라인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라인은 '마인을 기억하다'라는 콘셉트로 마인의 주력 아이템인 드레스(8모델)를 중심으로 재킷(2모델), 밍크코트(1M)총 11개 모델을 1차로 출시한다. 다가오는 겨울 시즌을 겨냥해 총 8개 모델로 구성된 2차 라인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섬은 다음달 6일까지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마인 30주년 기념 팝업스토어를 열어 아카이브 라인으로 출시된 전 아이템을 갤러리 작품 형태로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도 연다.
한섬은 이를 위해 외부 전문가와의 시각과 이미지를 반영해 이색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 사진 예술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문화예술상 대통령 표창을 받은 구본창 사진작가와 아카이브 라인 기념 광고 촬영을 진행했다.
아울러 1988년 마인 론칭 광고 촬영을 담당했던 김용호 사진 작가와 30여년 만에 손잡고 '새로운 마인의 재해석'이라는 콘셉트로 아카이브 라인의 아이템과 스타일을 담은 화보 촬영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섬 관계자는 "각 분야의 전문가가 바라보는 마인을 새롭게 정의하고 재해석해 30년 마인의 역사와 브랜드 정체성을 보여주고자 한다"며 "마인 30주년을 기념해 전문가와 일반인들이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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