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건설 인허가는 늘었는데 착공 실적은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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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건설 인허가는 늘었는데 착공 실적은 감소
  • 이병화 기자
  • 승인 2018.08.30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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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월 기준 준공 실적도 줄어

올해 7월 주택 건설을 위한 인허가 실적은 증가한 데 반해 실제로 착공된 실적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자료를 보면 지난 7월 주택 인허가 실적은 전국 5만8295가구로 전년동월(5만180가구) 대비 16.2% 증가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올해 7월 주택건설실적 그래프

이는 5년 평균(5만5046가구)과 대비해도 5.9% 늘어난 수치다.

이 중 아파트는 4만2047가구로 전년대비 24.6% 증가했고 그외 주택은 1만6248 가구로 전년과 대비해 1.1% 감소했다.

그러나 7월 주택의 착공실적은 전국 3만5830가구로 전년동월(4만21호) 대비 10.5% 감소했다.

수도권에서는 1만7293가구를 착공해 전년과 대비해 23.8% 감소했고 지방에서는 1만8537가구로 전년대비 7.0% 증가했다. 

이 중 아파트는 2만3680가구가 착공돼 전년과 대비해 9.6%, 그외 주택은 1만2150가구로 전년대비 12.1% 감소했다.

또한 7월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2만825가구로 전년동월(2만3813가구) 대비 12.5%, 수도권에서는 9652가구를 기록해 전년대비 27.8% 줄었다.

그러나 지방에서는 1만1173가구의 공동주택이 분양돼 전년대비 7.0% 증가한 반면 일반분양은 1만2700가구로 전년대비 35.2% 감소했다.

7월 주택이 준공된 실적은 전국 4만9107가구로 전년동월(5만8718호) 대비 16.4% 떨어졌다.

수도권에서는 2만5538가구가 준공돼 전년대비 4.4%, 지방에서는 2만3569가구가 준공돼 전년대비 26.4% 감소했다.

이 중 아파트는 3만5237가구로 전년대비 17.5%, 그외 주택은 1만3870가구로 전년대비 13.4% 줄어들었다.

이병화 기자  re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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