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노동조합이 올해도 한가위를 앞두고 사업장이 위치한 서울, 인천 등 6개 지역 260가구를 방문해 따뜻한 마음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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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LG전자 노동조합은 서울 금천구의 독거노인 가구를 직접 방문해 쌀, 라면, 통조림, 밀가루 등의 식재료를 가득 담은 ‘사랑의 부식박스’를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성훈 금천구청장, 배상호 LG전자 노조위원장, 사원대표협의체인 ‘주니어보드(Junior Board)’ 등이 참여했다.
노동조합은 앞으로 사업장이 위치한 서울 인천 평택 구미 청주 창원 등 6개 지역 260가구를 순차적으로 방문할 계획이다.
2013년부터 매년 1억 원 규모의 저소득층 지원 사업을해오고 있는 노동조합은 주로 독거노인, 조손가정을 대상으로 생활필수품전달, 집 수리, 기념일 축하 이벤트 등을 해왔다.
배상호 LG전자 노조위원장은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보미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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