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M 미운오리새끼 '자이언트', 각성에선 '백조'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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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M 미운오리새끼 '자이언트', 각성에선 '백조' 부활?
  • 이재덕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18.12.0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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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M 캐릭터 중 최약제로 평가받던 '자이언트'가 5일 각성 업데이트 이후에는 전투의 판도를 뒤집을 정도로 강력해 진다. 

각성 소식이 전해지자 한 유저는 "각성 나오면 자이언트 좀 상향시켜주면 안되나. 덩치는 산만한 것이 이렇게 없는 취급을 받는다. 물근육"이라며 능력치 상향을 호소했다.

자이언트는 디스트로이어로 각성된다. 자이언트튼 최약체로 꼽히지만 검은사막 모바일에서 가장 호쾌한 전투를 펼치는 클래스다. 기존에 양손 도끼를 사용하던 자이언트는 사라지고 철장갑포라는 신무기를 착용하여 강력한 근원거리 폭격을 하는 무시무시한 캐릭터로 변신한다.

자이언트가 조금 둔중한 느낌이라면 각성 후에는 큰 덩치로 더 빠르게 움직이며 날아다닌다. 펄어비스 조용민 PD는 "자이언트가 각성를 하면 덩치에 비해 빠른 공격을하게 될 것이다. 거점전, 필드전에서 판도를 뒤집을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신규 캐릭터 디스트로이어에 의미를 부여했다. 실제 최근 각성을 앞두고 진행되고 있는 프로모션에서 다른 캐릭터가 아닌 '디스트로이어'를 전면에 내세운 것도 이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각성 시스템이 온라인과 다른 점은 '계승'이다. 기존 무기들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인데, 각성(전직) 이후 계승이 나올 예정이다. 계승은 내년 상반기 예정이고 최대한 빠르게 낸다는 것이 개발진의 설명이다. 각성 이후 얼마나 강해지는가 하는 질문에 남창기 콘텐츠파트장은 힘들던 사냥터에서 두 단계 위까지 올라간다고 보면 된다"고 답변했다.

각성 조건은 65레벨이다. 레벨을 달성은 기본이고 '기술 개방'도 동시에 진행해야 한다. 기술개방을 다해야만 각성을 할 수 있기 때문. 남창기 콘텐츠파트장은 "레벨을 쉽게 달성할 수 있도록 이벤트도 많이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파괴자'를 뜻하는 디스트로이어. 각성 명칭에 걸맞게 얼마나 시원시원한 액션을 보여줄 수 있을지 유저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재덕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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