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투리 활용한 언어 유희로 코믹한 광고 전개
삼양사는 지난 1일부터 숙취해소 제품 '큐원 상쾌환’의 신규 TV광고 ‘효모라 캅니다’편과 ‘상쾌하이 좋네’ 두 편을 온에어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신규 광고는 기존 광고 모델인 혜리와 함께 최근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예능 대세로 떠오르는 배우 이시언을 모델로 기용해 멀티스폿 광고로 제작됐다.
멀티스폿 광고는 한 제품의 광고를 복수로 제작해 같은 시기에 방송하는 광고다. 삼양사는 호흡이 잘 맞는 두 남녀 모델을 활용한 시리즈 광고로 상쾌환의 젊은 이미지를 지루함 없이 전달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신규 광고 2편은 사투리를 활용한 언어 유희로 상쾌환의 대세 이미지 전달에 주력했다.
큐원 상쾌환 관계자는 “지난해 상쾌환은 2초에 1개가 판매될 정도로 대세로 자리잡았다”면서 “기존 고객 외에 남성층으로 인지도를 확대하고자 새로운 예능 대세인 이시언 씨를 모델로 기용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상쾌환은 삼양사가 2013년 출시한 환 형태의 숙취해소 제품이다. 효모추출물, 식물혼합농축액(헛개, 창출, 산사나무열매, 칡꽃) 등의 원료를 배합해 환 형태로 만들었고, 숙취해소가 빠른 것이 강점이다. 1회분 3그램씩 개별 포장되어 휴대 간편성과 섭취 편의성을 높였다.
이효정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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