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금융사 리딩플러스펀딩(대표 김학형)은 구매가 확정된 판매자들의 정산대금채권에 투자하는 확정매출채권 유동화 상품 ‘리딩SCF1호’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상품 모집금액은 총 5000만 원으로, 투자 수익률은 연 13%, 만기는 1개월이다.
‘리딩SCF1호’ 상품 투자금은 유명 독일 수영복 판매 회사에 납품해 발생한 확정매출채권 투자에 사용될 예정이다. 추가 채권보전 조치를 위해 차주 결제계좌를 직접 통제하고, 금전소비자대차 공증, 부동산 첨담보 확보 등을 통해 투자자 보호를 위한 다수의 안전장치를 갖췄다.
리딩플러스펀딩은 지난해 6월 기업금융(IB) 전문 증권사 리딩투자증권의 계열사로 편입, 업계 유일의 제도권 금융회사 계열 P2P금융사로 지난 8일 기준 누적 대출금액은 212억 1800만원, 대출잔액은 75억 9852만원이다. 평균 수익률은 12.87%, 연체율은 0%를 기록하고 있다.
김학형 리딩플러스펀딩 대표는 “판매대금 정산이 늦기 때문에 자금을 제대로 융통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유동자금 조달을 지원하는 상품”이라며 “이미 매출 발생이 확정된 것 중에서 회수가 확실한 매출채권에 투자하는 만큼 투자자 입장에서도 안정적인 단기 고수익의 투자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리딩플러스펀딩은 이달 말까지 첫 투자 고객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제공하고, 카카오플러스 친구 추가 고객에게는 박카스 기프티콘을 지급하는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9월 중에는 의류 잡화 등을 담보로 취급하는 동산담보대출 투자상품도 신규로 출시할 계획이다.
이석호 기자 financial@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