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성과주의에 입각한 2020년 정기 임원인사...12명 임원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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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성과주의에 입각한 2020년 정기 임원인사...12명 임원 승진
  • 정두용 기자
  • 승인 2020.01.2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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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무 2명, 상무 9명, Master 1명 등 12명 승진
- 연령, 연차 보다는 성과와 잠재력 중시 

삼성전기가 '성과주의'를 반영한 2020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삼성전기는 전무 2명, 상무 9명, Master 1명 등 총 12명의 임원인사를 21일 시행했다.

삼성전기 측은 "연령, 연차보다는 성과와 성장 잠재력을 중시했다"며 "회사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역량있는 인재들을 중용했다"고 전했다.

삼성전기 수원사업장 전경. [삼성전기 제공]
삼성전기 수원사업장 전경. [삼성전기 제공]

전무 2명 승진 "미래 경영자 후보"...'성과주의'에 따라 상무 9명 승진

김시문 영업담당이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했다. 그는 회사 영업의 전반을 총괄하며, 매출 확대와 거래선 다변화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상남 MLCC전장제조기술그룹장도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했다. 천진생산법인장을 거쳐 전장기술 조직을 이끌었다. MLCC 제조기술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삼성전기는 컴포넌트 부문에서 최창학 컴포넌트선행개발팀장, 이재연 양산QA그룹장, 박정규 전장영업그룹장을 신임 상무로 승진했다. MLCC사업위상 강화, 전장사업 가속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들은 추후 개발·품질·영업 등 각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할 계획이다.

모듈·기판 부문에선 안병기 카메라모듈개발그룹장과 오창열 BGA개발그룹장이 신임 상무로 임명됐다. 제품 R&D 경쟁력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경영지원 부문에서는 박래순 인사기획그룹장과 이근목 경리그룹장이 신임 상무로 승진됐다. 이들은 인사와 재경분야 전문성을 강화했다.

서경헌 정보보호그룹장과 이항복 법무그룹장도 신임 상무로 임명됐다. 이들은 정보보호와 준법경영의 중요성이 확대되는 삼성그룹의 기조가 반영된 승진이다.  기술보안 보강과 사내 준법경영 공고화를 주도할 계획이다.

조한상 영상검사설비그룹장이 신임 Master로 선임됐다. 그는 Machine Learning 전문가로 통한다. AI와 Data Science에 기반한 연구개발, 제조현장 구축을 본격화했다.

삼성전기 측은 "이번 정기 인사를 통해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했다"며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확정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두용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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