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농산물 5억2천만달러 수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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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농산물 5억2천만달러 수출한다
  • 녹색경제
  • 승인 2011.02.14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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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가 올해 농식품 수출 목표액을 5억2천만달러로 잡고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도는 aT센터, 농협 등 농식품 수출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올해 농식품 수출목표를 지난해 4억7천만달러보다 5천만달러 증가한 5억2천만달러로 설정하고 달성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13일 밝혔다.

품목별로는 가공식품 3억9천400만달러, 특작류 3천500만달러, 채소류 3천만달러, 과실류 2천100만달러, 화훼류 2천만달러, 축수산물 2천만달러 등이다.

도는 수출 유망상품 육성 및 조직화·규모화를 통해 수출확대를 추진하고 국가별·품목별 대책 강화, 해외소비자 기호를 감안한 선택과 집중 마케팅 및 시장다변화로 수출성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도는 올해 63억9천만원을 들여 국제박람회 참가 지원, 해외판촉전 개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농산물 포장재 지원, 고품질 수출농산물 생산지원, 수출장려금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한다.

우선 수출 농산물 생산단체, 수출업체 등에 수출에 소요되는 물류비를 일부 지원하는 수출장려금 지원사업에 19억5천만을 투입한다.

해외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고품격 신선농산물(배·포도) 생산단지 육성을 위해 작목반 및 생산자 단체 등을 대상으로 10억6천만원을 지원하는 고품질수출농산물 생산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수출농산물 포장재 지원사업에 29억원을 지원한다.

해외시장 조기진입을 위한 국제박람회 참가, 해외판촉전 개최, 해외바이어 초청 등 해외마케팅 사업에 4억7천만원을 투입해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과 홍보도 강화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냉해와 태풍 등 열악한 수출여건 속에서도 2009년 실적을 10% 초과한 5억1,000만달러의 농식품 수출을 달성했다”며 “올해 수출농산물 소요 물류비 집중 지원, 해외홍보·판촉강화, 시장다변화 등 선택과 집중 마케팅지원 사업을 통해 농식품 수출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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