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주영, 랄프 고토니와 듀오 콘서트 개최...17일 19일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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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주영, 랄프 고토니와 듀오 콘서트 개최...17일 19일 공연
  • 조원영 기자
  • 승인 2017.02.1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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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린 유망주’ 백주영이 핀란드 출신 피아니스트 랄프 고토니(Ralf Gothoni)와의 듀엣 콘서트에 나선다.

백주영은 오는 17, 19일 양일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IBK 챔버홀에서 랄프 고토니와의 듀오 콘서트 ‘모차르트&슈베르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를 통해 백주영은 지난 2015년에 이어 2년 만에 또 다시 랄프 고토니와 한 무대에서 오른다.

랄프 고토니와의 듀오 공연을 앞둔 부담감에 대해 백주영은 “2015년도 콘서트 외에도 수차례 함께 연주를 했던 만큼 부담감이 크진 않고 오히려 많이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입춘도 지나 봄이 오는 길목에서 모차르트와 슈베르트를 감상하면 좋을 것 같다”며 “클래식 음악이 어렵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은데 이번에는 봄을 느낄 수 있는 슈베르트와 모차르트의 서정적인 곡들을 준비했으니 영화 감상 하듯 편안한 시간 가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백주영은 세계적인 음악 거장인 폴란드 출신의 지휘자 크시슈토프 펜데레츠키(Penderecki, Krzysztof)가 안네 소피 무터의 뒤를 이을 ‘바이올린 여제’로 지목할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지닌 바이올리니스트로, 시벨리우스, 파가니니, 롱티보 등 유명 국제 콩쿠르를 차례로 석권하고 ‘제 2회 서울 국제 콩쿠르’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랄프 고토니는 음악계의 가장 영예로운 상인 길모어 아티스트상을 비롯해 오스트리아 문화부에서 수여하는 슈베르트 메달, 스페인 여왕으로부터 명예훈장 등을 수상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겸 지휘자다.

백주영과 랄프 고토니의듀오콘서트 ‘모차르트&슈베르트’는 오는 17, 19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 챔버홀에서 개최된다.

조원영 기자  jwyc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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