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이모저모] LG전자, 시각장애인 위해 자사 가전제품에 음성 매뉴얼·점자 스티커 도입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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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이모저모] LG전자, 시각장애인 위해 자사 가전제품에 음성 매뉴얼·점자 스티커 도입 외
  • 장경윤 기자
  • 승인 2021.03.0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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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 제품 위치 및 작동 상황 알려주는 음성 매뉴얼·점자 스티커 도입
- SKT, ADT캡스와 손잡고 시니어 고객 특화 서비스 출시…LGU+, 자사 아이돌 콘텐츠 플랫폼 누적시청 시간 4000만분 돌파
-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 국내 최대 규모 공식인증 판매점 오픈
-니콘, 무료 소프트웨어 'NX 스튜디오' 출시…슈퍼브에이아이,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과 비대면 바우처 서비스 공급기업에 선정

LG전자는 자사 가전제품을 시각장애인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여러 서비스를 도입했다. 제품의 버튼 위치 및 작동 상황 등을 음성으로 알려주는 음성 매뉴얼을 도입하고, 시각장애인이 제품 조작부를 읽을 수 있도록 점자로 만든 스티커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ADT캡스와 협력해 시니어 고객의 긴급 요청에 24시간 대응하는 특화 서비스인 ‘누구 오팔 안심’을 출시했다. 누구 오팔 안심 사용자는 위급상황 시 “살려줘”” 등의 음성명령으로 긴급 SOS를 호출할 수 있으며, 고객이 ADT캡스 관제센터의 전화를 3회 이상 받지 못할 경우 119안전신고센터에 출동을 요청한다.

LG유플러스는 자사 아이돌 콘텐츠 플랫폼 ‘U+아이돌Live’의 누적시청 시간이 4000만분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16부작 드라마 5만편에 달하는 시간이다. U+아이돌Live의 이용률은 비대면이 일상화된 지난해부터 대폭 늘기 시작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여의도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에 국내 최대 규모 ‘마이크로소프트 공식인증 판매점’을 지난달 26일 오픈했다. 마이크로소프트 공식인증 판매점은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마이크로소프트 및 주요 협력사 상품 체험부터 상담, 구입까지 가능한 원스톱 프리미엄 복합문화공간이다.

광학기기 전문기업 니콘은 니콘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 및 영상을 손쉽게 열람부터 편집까지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무료 소프트웨어 ‘NX 스튜디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기업 슈퍼브에이아이는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과 비대면 바우처 서비스 공급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원바디 세탁건조기 트롬 워시타워를 이용하는 시각장애인이 제품 조작부를 읽을 수 있도록 점자로 만든 스티커를 제공한다.

○..LG전자는 가전제품의 고객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원바디 세탁건조기 트롬 워시타워를 이용하는 시각장애인을 위해 특화된 음성 매뉴얼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 매뉴얼은 시각장애인을 배려해 사용자가 직접 제품을 만지면서 도어를 여는 방향, 조작부나 버튼 위치 등을 쉽게 연상할 수 있도록 설명한다.

또 전원 버튼이나 세탁·건조 선택 버튼을 누르는 경우 등 제품의 작동 상황별 소리도 함께 안내한다. 이 음성 매뉴얼은 서울특별시와 한국장애인소비자연합에서 공동 운영하는 시각장애인 음성서비스에 적용돼 있어 서울시 소비재 정보마당 스마트폰 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4월 한국장애인소비자연합과 LG 가전제품을 대상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매뉴얼 제작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장애인소비자연합과 관련 업무 협약을 맺은 것은 국내 가전업체 가운데 LG전자가 처음이다.

또한 LG전자는 시각장애인이 제품 조작부를 읽을 수 있도록 점자로 만든 스티커도 제공한다. 트롬 워시타워의 조작부 전면 패널에 점자 스티커를 붙이면 전원, 세탁·건조 코스, 옵션 등 버튼 위치를 사용자가 점자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장애인소비자연합은 신청하는 고객들에게 이 스티커를 무료로 제공한다.

SK텔레콤은 ADT캡스와 협력해 시니어 고객의 긴급 요청에 24시간 대응하는 특화 서비스 ‘누구 오팔(NUGU opal) 안심’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ADT캡스와 협력해 시니어 고객의 긴급 요청에 24시간 대응하는 특화 서비스인 ‘누구 오팔(NUGU opal) 안심’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누구 오팔 안심’은 SKT의 시니어 특화 인공지능 서비스 ‘누구 오팔’에 위급 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하는 ‘ADT 24시간 케어’를 추가한 서비스로, 누구 디바이스(누구, 누구 캔들, 누구 미니, Btv AI셋톱박스 등)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누구 오팔 안심’ 사용자는 위급상황 시 “살려줘”, “도와줘”, “구해줘” 등의 음성명령으로 긴급 SOS를 호출할 수 있다. 긴급 SOS가 호출되면 ADT캡스 관제센터로 24시간 신고 접수되며, ADT캡스 관제센터에서 신고 고객에게 전화 연결을 시도해 119 안전신고센터나 경찰서 등 기관에 구조요청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고객이 ADT캡스 관제센터의 전화를 3회 이상 받지 못할 경우, 무조건 119안전신고센터에 출동을 요청한다. 기존 누구(NUGU) 서비스에서도 사전 등록한 5인에게 MMS를 발송하는 긴급SOS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여기에 더해 ‘누구 오팔 안심’의 ‘ADT 24시간 케어’는 ADT캡스 관제센터 및 119∙112 신고를 통해 사용자의 위급 상황에 좀 더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LG유플러스는 자사 아이돌 콘텐츠 플랫폼 ‘U+아이돌Live’의 누적시청 시간이 4,000만분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자사 아이돌 콘텐츠 플랫폼 ‘U+아이돌Live’의 누적시청 시간이 4,000만분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16부작 드라마 5만편에 달하는 시간이다.

U+아이돌Live의 이용률은 비대면이 일상화된 지난해부터 대폭 늘기 시작했다. `20년 누적시청 시간이 매월 25%씩 고성장 했다. `19년 월평균 성장률 7% 대비 3배 넘게 증가한 수치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아이돌 콘텐츠는 대부분 15분 이하의 짧은 러닝타임으로 구성된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청 시간이 지속 늘고 있는 이유로는 한 번에 다수의 콘텐츠를 이용하는 이른바 ‘몰아보기’ 시청행태의 확산을 꼽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U+아이돌Live에서는 같은 기간 콘텐츠 시청자 수(UV)도 꾸준히 증가했다. LG유플러스는 누적 3만여개에 달하는 자체 제작 콘텐츠가 주효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시청자 수가 매월 10% 가까이 늘면서 자체 제작 콘텐츠에 대한 댓글이나 호감을 나타내는 ‘하트 수’도 전년대비 큰 폭으로 늘었다.

더현대 서울에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의 마이크로소프트 공식인증 판매점 현장 모습.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여의도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에 국내 최대 규모 ‘마이크로소프트 공식인증 판매점’을 지난달 26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공식인증 판매점은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마이크로소프트 및 주요 협력사 상품 체험부터 상담, 구입까지 가능한 원스톱 프리미엄 복합문화공간이다.

해당 매장은 국내에서 7번째로 오픈한 230㎡ 규모의 마이크로소프트 판매점이다. 소비자들은 프리미엄 노트북 서피스 및 주변기기 제품들이 포함된 PC하드웨어 제품군, 윈도우(Windows)·오피스(Office)를 포함한 소프트웨어 제품군, 윈도우 PC (Windows PC), 콘솔게임기 엑스박스(Xbox), 엑스박스 게임패스(Xbox Game Pass PC용 및 콘솔용) 및 인기 게임타이틀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서피스의 경우 국내에서 유통되는 제품 이외에도 서피스 스튜디오2 체험이 가능하며, 엑스박스의 경우 콘솔, PC, 모바일을 포함하여 다양한 디바이스를 활용한 엑스박스 게임패스(Xbox Game Pass PC용 및 콘솔용) 게임 체험이 가능하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다양한 제품군 및 체험존 이용에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들을 위해 체험 안내부터 각 제품 사용법 교육이 가능한 전문 인력들을 현장에 배치하여 방문 고객들을 대상으로 1:1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광학기기 전문기업 니콘은 니콘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 및 영상을 손쉽게 열람부터 편집까지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무료 소프트웨어 ‘NX 스튜디오’를 출시한다.

○..광학기기 전문기업 니콘은 니콘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 및 영상을 손쉽게 열람부터 편집까지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무료 소프트웨어 ‘NX 스튜디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NX 스튜디오는 사진과 영상의 열람, 현상, 편집을 간편한 조작성으로 즐길 수 있는 PC 전용 소프트웨어다. 기존 니콘의 소프트웨어 'ViewNX-I’의 열람, 관리를 위한 풍부한 기능과 ‘Capture NX-D’의 다채로운 현상, 편집 기능을 통합한 것으로, 하나의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촬영 이후의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주요 특징으로는 편리한 조작성, 작업 절차를 고려한 메뉴 구성, 섬세한 편집 기능을 들 수 있다. 먼저, NX 스튜디오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ViewNX-i와 Capture NX-D를 계승한 한편, 작업 절차에 맞게 데이터 수집, 선택 보기, 편집 등 세 영역으로 구성된 기능적이면서도 단순한 디자인을 갖춰 직관적인 조작성을 제공한다.

또한 새로운 소프트웨어는 사용자가 원하는 결과물을 보다 쉽게 완성할 수 있는 다양한 편집 기능도 탑재했다. RAW 파일을 위한 ‘픽처 컨트롤(다양한 이미지 표현 지원)’, ‘화이트 밸런스 설정’, ‘노출 보정’ 등 기능과 함께 사용자가 지정된 영역 내 색상을 조정할 수 있는 ‘색상 컨트롤 포인트’, 먼지와 스크래치 같이 불필요한 부분을 자연스럽게 수정해주는 ‘자동 리터치 브러쉬’ 기능 등이다.

 인공지능 기업 슈퍼브에이아이가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과 비대면 바우처 서비스 공급기업에 선정됐다.

○..인공지능 기업 슈퍼브에이아이는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과 비대면 바우처 서비스 공급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에서는 시행하는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은 데이터 기반 서비스 개발, 분석 등이 필요한 국내 중소기업, 소상공인, 1인 창조기업, 예비창업자가 전문기업으로부터 데이터 구매 및 가공 서비스를 받을 때 필요한 예산을 지원한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올인원 데이터 플랫폼 ‘스위트(Suite)’를 운영하고 이를 활용한 고품질의 AI 데이터 가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위트는 데이터 구축, 가공, 관리, 분석 등 산업 전 과정의 시각화 및 자동화를 지원하고, 반복되는 모델 훈련 단계까지 데이터를 매끄럽게 연결해 작업자 간의 협업을 돕는 B2B SaaS 기반 솔루션이다. 

스위트는 데이터와 관련한 모든 작업에서 사용이 가능하고, 프로젝트 관리 및 협업 도구로서의 가치도 높아 다양한 바우처 사업에 활용되고 있다. 특히 이미지, 비디오 데이터를 활용한 Computer Vision 분야에서의 활용성이 높다.

장경윤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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