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분석]코웨이, 해외법인 "현지화 성공" 성장세 높아... 총 계정수 900만 '눈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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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분석]코웨이, 해외법인 "현지화 성공" 성장세 높아... 총 계정수 900만 '눈 앞'
  • 양현석 기자
  • 승인 2021.05.1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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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법인 누적 총 계정 210만 달성… 1분기 해외법인 매출 56.4% 늘어
아이콘 정수기 노블 공기청정기 등 혁신제품 출시로 국내 경쟁력도 강화
코웨이의 아이콘 정수기.
코웨이의 아이콘 정수기.

코웨이가 해외법인의 가파른 성장세에 힘입어 1분기에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두 자리수 이상 성장했다.  

12일 코웨이 관계자는 녹색경제신문에 "해외법인이 완벽하게 현지화에 성공해 높은 실적을 거둔 덕분에 전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해 말레이시아와 미국 법인에서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계정이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코웨이가 12일 공시한 2021년 1분기 매출액은 8790억원으로 전년 대비 14.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707억원, 당기순이익은 1258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3.0%, 23.8% 증가했다. (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

1분기 코웨이 국내 환경가전사업 매출액은 안정적 렌탈 계정 순증 등에 힘입어 5385억원을 기록했다. 렌탈 판매량은 32.1만 여대이며, 국내 총 계정 수는 636만 계정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 코웨이 해외법인 매출액은 29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56.4% 증가했다. 해외법인 고성장 성과를 견인한 말레이시아 법인과 미국 법인의 매출액은 각각 2404억원, 429억원으로 전년 대비 56.8%, 57.9% 증가했다. 코웨이 해외법인 총 계정 수는 전년 대비 32.7% 증가한 210만 계정을 달성했다.

1분기 코웨이 국내외 고객 총 계정 수는 해외법인의 성공적인 계정 순증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56만 계정 늘어난 846만 계정이다. 지난해 3분기 800만 계정을 돌파한 후에도 계정 증가가 순조로와 내년에는 900만 계정 돌파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김순태 코웨이 CFO는 “코로나 19 등의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지속적인 혁신 제품 론칭과 전략적인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에 힘입어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 지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시장 경쟁력 강화 및 해외 시장 판로 확대를 통해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웨이는 '아이콘 정수기'와 '노블 공기청정기' 등 지속적 혁신 신제품 출시를 통해 국내 경쟁력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양현석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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