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모저모] 삼성전자, ‘업계 최초 5G 차량용 통신칩’ 등 차세대 차량용 시스템반도체 3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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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모저모] 삼성전자, ‘업계 최초 5G 차량용 통신칩’ 등 차세대 차량용 시스템반도체 3종 공개
  • 고명훈 기자
  • 승인 2021.11.30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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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차세대 차량용 시스템반도체 3종을 공개했습니다. ▲업계 최초로 5G 기반 차량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신칩 ‘엑시노스 오토 T5123’, ▲인공지능 연산 기능을 제공하는 인포테인먼트(IVI: In-Vehicle Infotainment)용 프로세서 ‘엑시노스 오토 V7’,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프로세서에 공급되는 전력을 정밀하고 안정적으로 조절해주는 전력관리칩(PMIC) ‘S2VPS01’이 포함됐으며,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첨단 차량용 반도체 수요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는 화상 교육 솔루션 전문 기업 ‘호두랩스’와 양방향 화상 서비스를 위한 사업 제휴를 체결했으며, 제네시스는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신형 G90(지 나인티) 완전 변경 모델의 외장 디자인을 최초로 공개하고 다음 달 중순 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외에 컴투스홀딩스가 ‘별이되어라!’의 ‘써드임팩트’ 대규모 업데이트를 앞두고 사전예약에 돌입했다는 등의 소식을 모았습니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차세대 차량용 시스템반도체 3종.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공개한 차세대 차량용 시스템반도체 3종. [사진=삼성전자]

ㅇ..삼성전자는 차세대 차량용 시스템반도체 3종을 공개했다. ▲업계 최초로 5G 기반 차량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신칩 ‘엑시노스 오토 T5123’, ▲인공지능 연산 기능을 제공하는 인포테인먼트(IVI: In-Vehicle Infotainment)용 프로세서 ‘엑시노스 오토 V7’,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프로세서에 공급되는 전력을 정밀하고 안정적으로 조절해주는 전력관리칩(PMIC) ‘S2VPS01’이 포함됐다. 최근 자동차 안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어 초고속 통신칩과 고성능 프로세서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차량에 탑재되는 전자 부품이 증가하여 차량 내 전력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전력반도체의 역할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이러한 트렌드 변화에 맞춰 통신칩, 프로세서, 전력관리칩 등 3종 시스템반도체를 공개했으며 늘어나는 첨단 차량용 반도체 수요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개한 신제품 중 ‘엑시노스 오토 T5123’는 차량용 통신칩으로는 업계 최초로 5G 통신 서비스를 제공해 초당 최대 5.1Gb(기가비트)의 초고속 다운로드 기능을 지원하며, ‘엑시노스 오토 V7’은 LG전자 VS 사업본부에서 제작한 폭스바겐 ICAS 3.1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탑재된 제품으로 인공지능 연산을 위한 신경망처리장치(NPU: Neural Processing Unit)를 탑재해 가상 비서 서비스, 음성, 얼굴, 동작인식 기능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S2VPS01’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In-Vehicle Infotainment)용 프로세서에 공급되는 전력을 정밀하고 안정적으로 조절해주는 핵심적인 기능을 수행한다.

ㅇ..LG유플러스는 화상 교육 솔루션 전문 기업 ‘호두랩스’와 양방향 화상 서비스를 위한 사업 제휴를 체결했다. 2018년 설립된 호두랩스는 국내 에듀테크 스타트업으로, 만 5세~13세를 대상으로 게임형 영어말하기 프로그램 ‘호두잉글리시’, 라이브 융합 사고력 독서 서비스 ‘땅콩스쿨’, 인터랙티브 파닉스 프로그램 ‘호두ABC’ 등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 게임화) 기반의 다양한 학습 서비스들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제휴를 통해 LG유플러스는 호두랩스의 화상교육 솔루션을 활용해 내년 상반기 내 자사 아동 전용 미디어 플랫폼인 ‘U+아이들나라’ 앱을 통해 양방향 화상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화상교육 솔루션은 선생님과 아이가 함께 상호작용하며 인터랙티브한 교육이 가능한 솔루션으로, LG유플러스는 스마트기기 보급 확대와 이에 친숙해진 Z세대의 증가로 인해 에듀테크 확산이 가속화됨에 따라 인터랙티브 서비스 시장을 선점하고자 국내 최고 수준의 어린이용 화상 교육기술을 보유한 호두랩스와 업무 제휴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호두랩스와의 지속적인 협업관계를 통해 제휴 범위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ㅇ..제네시스 브랜드는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신형 G90(지 나인티) 완전 변경 모델의 외장 디자인을 최초로 공개하고 다음 달 중순 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G90는 세단과 롱휠베이스 두 가지로 출시될 예정이며 차량의 상세 사양은 계약 시작 시점에 공개할 예정이다.

G90는 2018년 부분변경 모델 출시 이후 3년만의 완전변경 모델로 제네시스 럭셔리 디자인의 정수를 보여주는 플래그십 세단으로, 지금까지 제네시스의 디자인 정체성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반영한 차종 중 가장 우아한 외관을 갖췄으며, 제네시스 플래그십 세단으로서 고객의 품격에 걸맞은 럭셔리 경험을 제공한다. ▲새로운 크레스트 그릴과 날렵한 두 줄 램프로 제네시스 엠블럼을 형상화한 전면부 ▲럭셔리 세단의 인상을 주는 파라볼릭 라인과 개방감을 고려한 포물선 형태의 라인(DLO, Day Light Opening)이 조화를 이룬 측면부 ▲얇고 긴 두 줄의 리어램프와 당당하고 안정감 있는 모습의 후면부로 G90의 외장 디자인을 그려냈다고 제네시스는 설명했다.

ㅇ..컴투스홀딩스는 ‘별이되어라!’의 ‘써드임팩트’ 대규모 업데이트를 앞두고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이번 사전예약은 공식 사전 예약 페이지에서는 다음달 8일까지, 카카오게임 사전예약 페이지에서는 다음 달 7일까지 진행된다. 사전예약에 참여하면 영웅 강화 재료 카드를 획득할 수 있는 ‘영웅 카드 소환권 100장’이 지급되어 강력한 전력 상승의 기회가 될 전망이며, 업데이트 이후 게임에 접속한 모든 유저에게는 ‘루비 1,000,000개’, ‘영웅 9회 소환석 15개’, 신규 및 복귀 유저에게는 ‘루비 200,000개’, ‘퍼스트임팩트 영웅 강화권 5장’, ‘영웅 9회 소환석 20개’ 등 풍성한 선물을 증정한다.

12월 9일로 예정된 대규모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등급 ‘써드임팩트’ 영웅, ‘브라흐마’와 ‘바냐 더 하데스’가 등장해 새로운 모험의 시작을 알린다. 영웅 등급 시스템은 빠른 성장이 가능하도록 개편되며, 기존 ‘영웅’ 등급이 삭제되고 처음 시작하는 유저들은 퍼스트임팩트 등급 영웅으로 시작할 수 있게 바뀐다. 이 외에도 ‘초월 강화’ 시스템을 도입해 성장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해나갈 예정이다.

ㅇ..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겨울맞이 서비스 캠페인’을 오는 12월 1일부터 1월 22일까지 전국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진행한다. 이번 서비스 캠페인은 국내 공식 판매된 메르세데스-벤츠 전 차종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고객들이 차량의 성능을 최상의 수준으로 유지하고,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캠페인 기간 겨울철 필수 점검 항목인 엔진오일, 브레이크 오일 등 오일류를 포함, 타이어, 제동장치, 냉각수, 배터리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한 무상 점검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배터리, 부동액, 와이퍼 블레이드, 브레이크액 등 겨울철 주요 부품들을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메르세데스-벤츠 액세서리 및 컬렉션 제품도 전 품목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겨울맞이 서비스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서비스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ㅇ..KT그룹의 디지털 미디어렙 나스미디어는 ‘2022년 디지털 미디어&마케팅 트렌드 전망 보고서’를 발행했다. 이번 보고서는 디지털 확장이라는 주제 아래 마케팅, 업종, 서비스,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2022년 트렌드를 전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에도 디지털 광고 시장이 전체 광고 시장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 시대에 ‘디지털 전환’이 화두였다면, 2022년에는 디지털과 오프라인 채널 간 통합, 즉 ‘옴니채널’ 마케팅이 기회 요인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무신사 스탠다드’ 플래그십 스토어나 ‘제페토 CU 한강점’과 같이 디지털 플랫폼 이용 경험을 오프라인으로 확장하는 시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프라인 친화 업종의 디지털 전환도 주목해 볼 만 하다. 명품 업계는 구매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앱 기반의 명품 판매 플랫폼 등 디지털 채널로 유입 중이며 금융 업계도 ‘마이데이터’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초개인화(개인의 상황과 필요에 맞게 기업이 개별적인 맞춤 혜택을 제공)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쟁이 심화할 것이다. 부동산 서비스는 ‘프롭테크(부동산에 첨단 기술을 접목시킨 부동산 서비스)’ 영역이 확대되며 더욱 고도화될 전망이다.

고명훈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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