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약·시원함' 두 마리 토끼 잡는 하나銀, 쿨코리아 챌린지 참여..."외부와 긴밀히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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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약·시원함' 두 마리 토끼 잡는 하나銀, 쿨코리아 챌린지 참여..."외부와 긴밀히 소통"
  • 강기훈 기자
  • 승인 2023.08.09 1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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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복 착용해 냉방에너지 절약하는 챌린지 참여
일상 속 환경보호를 위해 다섯 걸음 릴레이 하기도
ESG를 실천하는 중소기업에 우대금리 적용
"앞으로도 업계 외 관계자와 환경 관련 긴밀히 소통"
하나은행.
하나은행.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는 가운데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한 하나은행의 행보가 돋보이고 있다. 민관이 함께하는 국민 에너지 절약 캠페인에 동참하기로 했다.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생활 속 다섯 걸음'을 주제로 사내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에너지 절약은 우리 국민 모두가 동참해야 할 중요한 일”이라며, “미래 세대에 더 나은 환경을 남겨줄 수 있도록 하나은행은 임직원이 동참해 생활 속 작은 것부터 은행 차원의 폭 넓은 부분까지 에너지 절약을 적극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8일 여름철 무더위에 간편한 옷차림으로 체열을 낮춰 냉방에너지를 절약하자는 취지의 ‘쿨코리아 챌린지’ 캠페인에 이 행장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쿨코리아 챌린지’는 패션그룹 형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진행하는 에너지 절약 국민 캠페인의 일환으로, 각계의 리더들이 앞장서 국민들의 참여를 장려하는 릴레이 이벤트다.

이 행장은 은행 본점에서 직원들과 함께 간편한 복장을 입고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한편, 캠페인 참여 인증 사진 및 게시글을 하나은행 공식 SNS 등을 통해 적극 홍보키로 했다. 

또한, 이 캠페인에 모든 국민이 함께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이석용 NH 농협은행장을 추천했다.

에너지 절약을 통한 환경보호에 앞장서고자 하나은행은 과거 임직원을 상대로 내부 캠페인을 시행한 바 있다. 재작년 1월 하나은행은 임직원들의 생활 속 환경보호를 실천하고자 '하나 Green Step 5 캠페인'을 실시했다. 

주제는 크게 다섯가지로 나뉘었다. 임직원들은 5주간 절전모드 전환하기, 개인컵 사용하기, 계단 이용하기, 음식 남기지 않기, 출퇴근 시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 직장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미션을 수행했다. 

해당 캠페인을 기획한 하나은행 관계자는 “미래세대를 위한 ESG경영에 임직원이 적극 동참하고,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환경보호를 위해 임직원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의 동참을 유도하기도 했다. 하나은행은 7월 중소기업 지속가능연계대출인 '하나 ESG 지속가능연계대출(SLL형)'을 출시했다. 지원 규모는 5000억원 수준이다. 

지속가능연계대출은 중소기업이 스스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 목표와 평가기준을 설정하고 성실히 이행하면 금리우대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출이다. 

대한상공회의소의 ESG 경영진단 플랫폼을 이용하는 하나은행은 대한상의가 진단한 등급에 따라 최대 1.2%의 금리를 우대하기로 했다. 

환경을 보호하고자 하는 하나은행의 이러한 행보에 하나은행의 다른 관계자는 "에너지 절약 등 주요 사회 이슈에 대해 하나은행은 외부의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긴밀히 의사소통을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ESG 활동을 위해 기획 및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기훈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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