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IM이 액션 RPG ‘별이 되어라 2’를 출시했다.
‘별이 되어라 2’는 전작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성공을 거둔 게임으로 10년만의 후속작이라는 점에서 출시 전부터 기대감이 높았던 게임이다.
제작사인 플린트는 8년이라는 오랜 기간 동안 후속편을 제작해 왔고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고퀄리티 2D 그래픽을 전면에 내세웠다. 덕분에 ‘별이 되어라 2’는 3D 그래픽 게임에서 보기 힘든 2D 게임 특유의 그래픽과 1990년대 아케이드 게임의 재미를 살리며 대작 2D 게임으로 떠올랐다. 특히 베타테스트 이후 지적받은 개선사항에 대해 출시를 연기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의 게임은 3D 그래픽으로 제작되고 있기 때문에 2D 게임이 대작 게임으로 평가받는 것은 흔치 않은 것 같다. 하이브IM이 ‘별이 되어라 2’를 통해 게임업계에서 입지를 다질지도 관심의 대상”이라고 말했다.
‘별이 되어라 2’는 고급스러운 아트웍과 횡 스크롤 기반의 액션을 강조한 액션 RPG다. 출시 시점에는 20여명의 캐릭터가 등장하며 4명까지 파티를 구성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메인 모드라고 할 수 있는 모험 모드를 통해 7개의 장과 각 장마다 12개 스테이지를 모험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2D 그래픽을 잘 살린 멋진 컷신을 통해 스토리가 진행되며 모험 모드의 분량만으로도 약 20시간 이상의 큰 규모를 자랑한다. 또한 악몽, 봉인 감옥, 시련의 탑, PVP 모드인 아레나 등 모험 모드 등 여러 모드도 존재한다.
‘별이 되어라 2’를 통해 하이브IM이 게임업계에서 성공할 수 있을지 여부도 관심이 쏠린다. 하이브IM은 2021년 설립 이후 음악과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하며 기존 게임회사가 하기 힘든 새로운 시도도 선보이고 있다.
2일 출시한 ‘별이 되어라 2’는 하이브IM이 출시하는 최초의 대작 게임으로 평가받고 있다. ‘별이 되어라 2’가 기대작 게임다운 면모를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