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 레이더] 대형가전도 당일 설치... 롯데하이마트,국내 유일 ‘오늘 설치’ 전격 론칭 등
상태바
[유통가 레이더] 대형가전도 당일 설치... 롯데하이마트,국내 유일 ‘오늘 설치’ 전격 론칭 등
  • 양현석 기자
  • 승인 2024.06.02 11: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녹색경제신문 = 양현석 기자] 더운 여름, 냉장고가 고장난다면? 상상만으로도 싫은 일인데요. 롯데하이마트가 냉장고, 김치냉장고, TV 품목 대상으로 오후 1시까지 주문 결제 시 당일 설치까지 완료해주는 '오늘 설치' 서비스를 론칭해 화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오는 6월3일부터 4주 간 '트레이더스 푸드 페스티벌'을 진행합니다. 트레이더스는 푸드 페스티벌에서 매주 10개씩, 4주 간 총 40개의 인기 신선/가공식품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혜택을 제공하는데요. 매년 3회 진행하고 있는 푸드 페스티벌 1차 행사는 작년 행사 대비 매출이 10% 증가하는 등 호응을 이끌었습니다.

이외에도 SPC가 운영하는 나폴리 피자 전문점 '베라'가 세계 피자 마스터 행사를 성황리에 마 등 오늘(2일)의 유통가 소식을 <녹색경제신문>이 모았습니다. 

롯데하이마트가 ‘오늘 설치’ 서비스를 전격 론칭한다.[사진=롯데하이마트]
롯데하이마트가 ‘오늘 설치’ 서비스를 전격 론칭한다.[사진=롯데하이마트]

○.. 롯데하이마트(대표 남창희)가 ‘오늘 설치’ 서비스를 전격 론칭한다. ‘오늘 설치’ 서비스는 오후 1시까지 결제 · 주문한 건에 대하여 결제 당일 바로 설치까지 완료해주는 서비스다. 설치가 필요한 가전 제품을 당일 설치까지 완료해주는 서비스로서는 국내 유일하다.

대상 품목은 냉장고, 김치냉장고, TV 3개 품목(110cm(43형) 이하 TV 등 일부 상품 제외)이며, 서울, 수도권 지역에서 우선 시행한다. 해당 지역 내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쇼핑몰의 ‘오늘설치 전문관’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서비스 이용료는 7만원이다.

롯데하이마트가 ‘오늘 설치’ 서비스를 선보이는 이유는 긴급하게 가전 제품을 필요로 하는 고객들의 수요까지 고려해, 가전을 구매하는 고객이 마주할 수 있는 모든 상황을 케어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롯데하이마트는 실제로 지난해 8월까지 대형 및 중·소형 가전 19개 품목을 대상으로 일정 기간 시범 운영을 시행해 본 결과, TV, 김치냉장고, 냉장고의 긴급 설치 수요가 전체에서 약 80%를 차지했다. 또한 지역적으로는 서울 수도권 지역의 수요가 전체에서 약 60%를 차지해, 고객 수요가 높은 품목과 지역을 중심으로 우선 시행한다.

냉장고와 김치냉장고는 다른 대형 가전과 달리, 고장이나 파손이 발생한 뒤 빠른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음식물 변질로 인한 폐기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TV도 파손의 위험성이 높은 대형 가전 품목으로, 특히 액정이 파손될 경우 사용 자체가 불가능해 당일 설치 수요가 높다.

일본, 싱가포르, 호주 등 해외에서도 가전 유통업체들이 냉장고, TV, 세탁기 등 긴급 설치가 필요한 가전 제품을 중심으로 유료 당일 배송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서강우 롯데하이마트 SCM부문장은 “국내 가전업체는 대체로 구매 후 익일 배송을 진행하고 있지만 이로써는 고객의 긴급한 필요성을 만족시킬 수 없는 영역이 존재해 가장 빠른 당일 설치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고객 반응을 모니터링해 향후 품목과 지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 트레이더스가 6월 한 달 내식을 책임질 ‘트레이더스 푸드 페스티벌’을 연다.

매년 3회 진행하는 푸드 페스티벌은 평소 행사 때보다 더 많은 고객들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해 호응이 크다.상품별 집중적인 가격 혜택을 제공하고 제휴 할인카드 없이 신세계포인트 적립만으로 할인 받을 수 있다.

이번 푸드 페스티벌은 6월 3일부터 30일까지 4주간 트레이더스 22개 전점에서 진행된다. 행사상품은 매주 월요일마다 일주일 단위로 변경되고, 각 행사기간 마다 10개의 신선·가공식품을 최대 1만원 할인한다.품절 시에도 행사 종료 후 한 달 간 할인가 그대로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당도 높은 제철 과일과 수입과일, 그리고 가성비 양념육부터 프리미엄 한우 등심까지 매주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쌀, 채소 등 집밥 필수 상품과 다이어트 인기템, 아이스크림, 소바 등 시즌 먹거리도 준비했다.

1주차(6/3~9)에는 ‘수박(7~10kg 미만)’을 2000원 할인한 1만5480원~1만8980원에, ‘한트바커 페퍼 그릴 닭가슴살(1260g)’을 3500원 할인한 1만4180원에 선보인다. ‘숯불향 양념 토시살구이’와 ‘포장꽃게’ 등도 할인한다.

2주차(6/10~16)에는 ‘다향훈제오리 슬라이스(350g*3입)’를 4000원 할인한 1만7980원에, ‘Dole 후룻팝 버라이어티팩(62ml*24입)’를 3000원 할인한 1만980원에 판매한다. ‘성주참외’, ‘파프리카’ 등도 할인 대상 상품이다.

3주차(6/17~23)에는 ‘한우 등심 1+등급(1팩, 800g 내외)’를 1만원 할인한 6만9840원(800g 기준)에, ‘철원오대쌀 10kg’를 1만원 할인한 3만2800원에 판매한다. ‘제스프리 썬골드키위’, ‘비비고 계란옷 입은 고기완자’ 등도 저렴하다.

4주차(6/24~30)에는 ‘호주산 냉동차돌박이(3.2kg/팩)’를 7,000원 할인한 5만4800원에, ‘이가자연면 메밀소바(136.5g*8입)’를 2000원 할인한 898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완숙토마토’, ‘낙지 쭈꾸미 볶음’ 등도 할인가에 준비했다.

푸드 페스티벌 기간 추가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6월1일부터 15일까지 15만원 이상 결제시 이마트앱을 통해 신세계포인트를 적립하면, 15일부터 30일까지 사용 가능한 1만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한편 식재료와 외식물가 동반 상승으로 집밥 수요가 늘어나며 대용량 판매, 저마진 정책을 고수하는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의 경쟁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트레이더스 1~4월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8.6% 가량 늘었다.

트레이더스의 경쟁력인 신선식품과 외식 물가 부담을 낮춘 가성비 푸드코트 등의 성장세가 특히 돋보인다.올해 과일과 T카페(푸드코트)의 매출은 각각 20%대로 크게 뛰었고, 수산과 베이커리는 10%대씩 신장했다.

지난 2월 진행한 푸드 페스티벌 1차 행사 매출도 작년 행사 대비 10% 상승했다.고구마, 체리, 동물복지 유정란 등 대표 상품 매출이 작년 동기간 대비 최대 4배 늘었다.

노희석 트레이더스 운영담당은 “인기 상품 중심으로 집중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푸드 페스티벌’은 트레이더스의 대표 행사 중 하나”라며, “2월 1차 행사에 이어 이번 달에도 고객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앞으로도 물가를 낮출 다양한 행사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SPC가 서울 한남동에서 운영하는 나폴리 피자 전문점 ‘베라(Vera)’는 제 2회 세계 피자 마스터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고객들에게 세계적인 피자 마스터들이 만든 피자를 맛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지난 해에도 미국 피자대회 챔피언 ‘레아 스크루토’ 등과 협업한 한정판 피자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5월 30일과 31일 이틀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2024 서울푸드페스티벌’ 참가를 위해 내한한 미국 뉴욕 소재 나폴리 피자 전문 레스토랑 ‘케스테 피자(KESTE Pizza e Vino)’의 오너 셰프인 ‘로베르토 카포루시오(Roberto Caporuscio)’가 시그니처 피자 3종을 매장에서 직접 만들어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케스테 피자’는 뉴욕 매거진(New York Magazine)이 ‘뉴욕 최고의 피자’로 선정한 유명 피자 레스토랑이다.

베라는 이번 행사를 위해 준비된 셰프 한정판 피자 200개가 완판 되고, 매출도 평소보다 15% 이상 증가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서 베라와 초청 셰프인 로베르토 카포루시오는 △ 트러플 크림과 4가지 치즈, 살라미, 바질 등이 들어간 ‘사브리나’ △ 돼지고기, 소고기, 살시차, 페코리노 사르토&미르토 등이 들어간 ‘라구 나폴리타노’ △ 토마토소스와 프레쉬 모짜렐라, 그라나 파다노 등이 들어있는 ‘마르게리따’ 등 3종의 특별한 피자를 선보였다.

로베르토 카포루시오는 “베라가 보유한 화덕과 주방은 매우 훌륭했고 쉐프, 스태프들의 역량도 뛰어나 매우놀랐고 즐거운 경험이었다”며, “이번에 협업해 선보인 피자를 맛보러 온 한국의 고객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SPC 베라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피자 장인과 함께 제품을 준비하면서 보다 완벽한 맛을 선보이기 위해 끊임없이 시도하고 노력하는 장인정신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맛있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와 메뉴를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베라(Vera)는 MZ세대들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한남동에 위치한 나폴리 피자 전문 레스토랑으로 SPC그룹이 운영하는 플래그십 스토어 ‘패션5’ 건물 3층에 위치하고 있다. 

○.. 신세계백화점이 6월 한 달간 ‘유럽의 맛’을 선보인다. 식탁을 더욱 고급스럽고 다채롭게 해줄 유럽 올리브오일 등 식료품부터 초여름 피크닉에 어울리는 와인과 치즈, 스낵까지 유럽 식료품 800여 종을 최대 40% 할인가에 판매하는 ‘유럽연합 푸드 위크’를 연다.

신세계백화점이 유럽연합과 손잡고 6월 한 달간 펼치는 이번 행사는 유럽연합이 추진하는 '진짜 유럽의 컬러를 맛보다(Colours by Europe. Tastes of Excellence)' 캠페인의 일환이다.

다양한 토양과 원료, 생산 방식, 문화에 기반한 오랜 역사를 지닌 유럽연합 식음료의 풍미를 발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알리는 캠페인으로, 이번 푸드 위크에서는 원산지 명칭 보호(PDO), 지리적 표시 보호(PGI) 및 유기농 로고(Euro-leaf)까지 유럽연합의 인증을 받은 안전한 식품을 만나볼 수 있다.

유럽연합 푸드 위크는 오는 6일까지 본점과 의정부점, 신세계푸드마켓 도곡점을 시작으로 6월 한 달간 전국 점포에서 이어진다. 경기점 ·타임스퀘어점(7~13일), 센텀시티 · 대구신세계(14~20일), 광주점 · 대전신세계 Art&science(21~27일)에서 차례로 만날 수 있다.

코로나 이후 높아진 프리미엄 집밥에 대한 수요로 유럽산 등 고급 식료품의 인기는 점점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신세계백화점 식품관 슈퍼마켓에서 비네거(식초)류 매출은 99.2%, 오일류는 28.6% 큰 폭으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유럽연합 푸드 위크에서는 발사믹 식초 등 비네거와 올리브오일부터 파스타, 소스, 치즈 등 800여개 품목을 10~40% 할인한 가격에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140년 전통의 이탈리아 발사믹 브랜드 ‘레오나르디’의 모데나산 발사믹 비니거 3메달을 30% 할인한 3만원에 만나볼 수 있다.

또, 지난해 세계 최대 식품 박람회인 독일 ‘아누가 박람회’에 신세계 바이어가 직접 참여해 국내 최초이자 단독으로 전개하는 4가지 스낵 브랜드도 만날 수 있다. 이탈리아 전통 레시피 초콜릿 ‘메종 드 플로렌틴스’의 밀크 초콜릿 위드 카라멜(1만4800원), ‘도리아’의 이탈리안 버터 비스킷 부카네브(6200원) 등이다.

신세계백화점 임환균 가공식품 바이어는 “SNS나 해외 직구 등을 통해 수입 식품을 접하는 것이 친숙해진 최신 트렌드에 맞춰, 신세계에서만 맛볼 수 있는 새로운 유럽연합 식품들을 소개하고자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구매 사은품도 풍성하게 마련했다. 본점 유럽연합 푸드 위크에서 7만원 이상 구매 시 1만1000원 상당의 그리스산 칼라마타 엑스트라 버진 실버틴(250ml)을 사은품으로 받을 수 있다.

5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포르투갈 과일잼 브랜드 ‘주가이스’의 잼 또는 네덜란드 ‘바이오노바’의 스위트콘, 핀란드 ‘핀크리스프’의 오리지널 크리스프(스낵), 이탈리아 ‘펠리체티’의 푸질리 중 하나를 증정한다. 3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진짜 유럽의 컬러를 맛보다!’ 캠페인 공식 에코백을 준다. (모든 사은품 한정수량)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최원준 상무는 “유럽의 다채로운 맛을 경험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유럽연합 푸드 위크를 한 달간 선보인다”며 “색다른 집밥 메뉴나 피크닉 간식을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쇼핑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오는 4일 11만 연애 유튜버 ‘마선생’과 ‘유혹의 절대공식’ 연애강의 수강권을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연애 예능 프로그램이 젊은 층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얻으며, 연애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모바일TV ‘엘라이브’에서 선보인 결혼정보회사 ‘모두의 지인’ 가입권 판매방송은 조회수 4만 회 이상을 기록하고, 가입 방법에 대한 실시간 문의가 쏟아지며 높은 연애 수요를 확인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롯데홈쇼핑은 약 5개월 간 공을 들여 라이브커머스 최초로 연애강의 수강권을 론칭한다. 연애 관심도는 높지만 이성과의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MZ세대 고객을 위해 기획하게 됐다. 특히, 오후 8시에 3040세대 주문액이 일평균 대비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해당 시간에 방송을 편성했다.

‘유혹의 절대공식’ 연애강의 수강권 판매 방송은 오는 4일 오후 8시에 진행되며, 연애 유튜버 ‘마선생’이 출연한다. '마선생'은 3040세대를 대상으로 성공적인 연애를 위한 스타일링부터 대화법, 이미지 관리 등을 주제로 온·오프라인에서 강의를 진행하며, '연애 일타 강사'로 불리고 있다. 이날 판매하는 수강권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목표 대비 95배 이상 펀딩을 기록한 상품이다. ‘둘만 느끼는 티 안나는 플러팅', '로맨틱한 대화법' 등 총 36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방송 중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마선생 전화상담권’도 제공한다.

안혜지 롯데홈쇼핑 니치마켓소싱팀 MD는 "비대면 소통에 익숙해져 이성과의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MZ세대를 위해 업계 최초로 연애 수강권을 판매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MZ세대의 입장에서 실제 수요가 높은 이색 상품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이색 상품, 콘텐츠를 통한 커머스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이달 3일에는 ‘리조트계의 핫플’로 떠오르고 있는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 입점된 명품 편집숍 ‘더 모브(THE MOV)’에서 현장 생방송을 진행한다. 셀린느, 프라다, 페라가모 등 명품 30여 종을 최대 64% 할인 판매한다. 

○.. 세븐일레븐이 본격적인 맥주 시즌을 맞이해 ‘천원 맥주’로 편맥족을 공략한다.

최근 세븐일레븐은 오랜 기간 고물가에 지친 고객들이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편의점 맥주를 즐길 수 있도록 양질의 가성비 수입 맥주를 단돈 천원에 선보이는 ‘천원 맥주’를 세븐일레븐만의 차별화 마케팅으로 펼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4월 스페인 최대 맥주 제조사인 ‘Dam(담)’ 그룹에서 생산하는 필스너 계열의 ‘버지미스터(500ml)’를 1000원에 선보여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당시 기존 판매 물량의 10배 가까운 20만캔을 준비했음에도 불구하고 판매를 시작한지 단 5일만에 모두 완판되며 점포 곳곳에서 천원 맥주 품절 사태가 이어졌다.

이렇게 '천원 맥주'가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는 이유는 고물가 시대에 천원이라는 착한 가격과 함께 기존 일반 맥주와 비교해도 뒤떨어지지 않는 좋은 품질 때문이다. 실제 지난 4월 완판되었던 버지미스터 구매 고객들의 SNS 반응을 보면 ‘목넘김이 부드럽다’,  ‘적절한 탄산감에 톡 쏘는 맛이 일품이다’ 등 좋은 맛과 품질에 대한 글이 다수 올라와있다.

세븐일레븐은 이처럼 고객들이 천원 맥주에 뜨거운 호응을 보냄에 따라 연중 맥주 수요가 가장 크게 오르는 여름 시즌을 맞아 새로운 상품으로 천원 맥주 판매에 들어간다.

이번에는 세븐일레븐이 새로 선보이는 천원 맥주는 덴마크의 ‘프라가 프레시(PRAGA FRESH)’이다. 프라가 프레시는 금빛 색깔과 거품, 적당한 탄산이 조화를 이루는 상품으로 전통 유럽 스타일 맥주 제조 방식으로 만들어진 것이 특징다. 적절한 홉 열매의 쌉싸름한 맛과 고소한 곡물 맛이 조화를 이뤄 맥주의 감칠맛을 높인 가격대비 고품질 맥주이다. 세븐일레븐은 6월 한달 간 프라가 프레시를 4캔 구매시 4000원의 가격에 판매한다.

세븐일레븐은 천원 맥주와 함께 6월 한달 동안 ‘맥마카세 (맥주 + 오미카세)’ 컨셉으로 맥주 번들 할인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버드와이저(500ml)’, ‘하이네켄(500ml)’ 등 4입 번들 맥주 12종과 ‘크러시(355ml)’, ‘아사히생맥주캔(355ml)’ 등 6입 번들 맥주 5종 그리고 ‘크러시(470ml)’ 8입 번들 맥주에 대해 6월 한달 간 매주 목,금,토,일에 약 15~25%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또 ‘카스(370ml)’ 6입 번들맥주는 오는 30일까지 매일 약 1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세븐일레븐은 최근 젊은 MZ세대를 중심으로 편의점 주류 수요가 하이볼, 위스키 등으로 다양화되고 있으나 여름철 주류 판매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맥주인 만큼 올 여름 다양한 맥주 행사를 통해 편맥족 잡기에 힘쓸 예정이다. 이를 위해 6월 뿐 아니라 맥주 최고 성수기인 7, 8월에도 천원 맥주 행사를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남건우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선임MD는 “고물가 시대에 들어서며 와인, 위스키와 달리 매일 일상에서 편하게 맥주의 경우 저렴한 제품을 찾는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며 “고물가 시대 보다 가성비 있는 맥주를 찾는 고객들을 위해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품질의 맥주를 계속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이사 손정현)가 아름다운재단(이사장 한찬희)과 함께 자립준비청년의 사회 진출을 돕는 ‘2024 청년 자립정착꿈 지원사업’의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고 지원증서 전달식을 진행했다.

지난 30일 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지원증서 전달식에는 스타벅스 코리아 정윤조 운영담당, 아름다운재단 김진아 사무총장이 참석하여 올해 선발된 25명의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지원증서를 전달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스타벅스 커피 전문가의 특별 강연, 청년 자립정착꿈 지원사업을 졸업 후 스타벅스에서 근무하고 있는 선배 자립준비청년과의 만남, 스타벅스와 함께하는 문화체험, 커뮤니티 스토어 4호점(스타벅스 적선점) 방문 등 참가자 간 긍정적인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다.

자립준비청년이란 보호시설을 떠나 스스로 자립해야 하는 18세~만 24세의 청년들을 의미한다. 스타벅스는 자립준비청년이 사회에 나와 직면하는 여러 가지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부터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5년째 비진학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청년 자립정착꿈 지원사업’을 통해 다양한 자기 계발 기회를 제공하며 안정적인 자립을 돕고 있다.
 
특히, 올해는 청년 자립정착꿈 사업에 참여한 선배 지원자들이 후배들의 멘토가 되어 진로 탐색과 고민 상담을 돕는 ‘희망별 서포터즈’를 신설했다. 후배들은 자립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정보를 얻고, 선배들은 멘토링 및 리더십 경험을 쌓으며 서로 성장할 수 있는 활동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스타벅스는 올해 약 3억원의 기부금을 조성하여, 청년 자립정착꿈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자립준비청년에게 원활한 진로 및 교육 활동에 사용할 수 있도록 1년간 최대 600만원의 자립정착금을 지원한다.
 
또한 지원사업에 참여했던 선후배 자립준비청년이 만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별별동문회’, 바리스타를 꿈꾸는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바리스타 직업체험, 문화체험, 봉사활동, 여행 등의 프로젝트를 통해 자립준비청년이 정서적 지지 기반을 마련하고 자립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 교환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청년 자립정착꿈에 참여한 자립준비청년들은 “꿈을 향한 첫걸음을 내딛게 되어 기쁘다. 성실히 노력해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겠다”, “각자의 꿈을 응원하고, 어려울 때 힘이 되어줄 수 있는 든든한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름다운재단 김진아 사무총장은 “희망별 서포터즈를 통해 선후배 참여자들이 더욱 단단한 유대감과 신뢰 관계를 쌓을 수 있도록 면밀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스타벅스 코리아 정윤조 운영담당은 “자립준비청년들이 다양한 체험 활동 적성이나 특기 등 자신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 인재인 청년들이 꿈과 비전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 정관장의 대표 스테디셀러 ‘홍삼정’이 지난 10년간 누적매출액 2조원을 돌파했다.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정관장 홍삼정’은 2014년 5월부터 2024년 4월까지 10년간 2조60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연평균 20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홍삼정’ 단일품목으로만 6조2022억 규모의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약 3%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판매량으로 따지면 ‘정관장 홍삼정’은 지난 10년간 1152만병이 팔렸다. 이를 대한민국 전체 가구수(2177만)로 환산하면, 2가구 당 1가구가 ‘홍삼정’을 구매했다는 계산도 나온다.

KGC인삼공사는 지난 10년간 판매된 정관장의 모든 제품 중에서 ‘홍삼정’이 가장 높은 매출액을 올렸으며, ‘홍삼정’의 뒤를 이어 ‘에브리타임’, ‘홍삼톤’, ‘천녹’, ‘화애락’ 순으로 매출순위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 홍삼의 역사와 궤를 함께 한 ‘정관장 홍삼정’의 시초는 대한제국 고종 36년인 189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홍삼을 국가 차원에서 관리하기 시작한 대한제국은 뿌리삼 제품에서 벗어나 먹기 편하게 가공하는 방법에 관심을 기울였다. 그 결과 개성지역에 삼정과 산하 홍삼증포소를 설치하고, 이곳에서 현재 ‘정관장 홍삼정’과 같은 농축액 형태의 홍삼가공제품이 최초로 탄생했다.

‘정관장 홍삼정’은 사포닌, 아미노산, 홍삼 다당체, 미네랄 등 다양한 유효성분을 최적화해 홍삼 본연의 부드러운 맛과 향을 극대화했다는 평을 받는다. 식약처로부터 면역력 개선, 피로 개선, 혈소판 응집 억제를 통한 혈행 개선, 기억력 개선, 항산화 작용 등의 다양한 기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으며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스테디셀러 반열에 올랐다.

100% 홍삼농축액을 담아낸 ‘홍삼정’은 그 자체만으로도 고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지만 정관장의 다양한 제품에서 핵심 원료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고급 홍삼을 함유한 ‘홍삼정 천’ ‘홍삼정 리미티드’ 등 프리미엄 라인을 비롯해, ‘홍삼정 마음에디션’ ‘홍삼정 헤리티지에디션’ 등 다채로운 컨셉의 한정판 에디션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송상욱 KGC인삼공사 수석브랜드 매니저는 “정관장 홍삼정은 1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우리나라의 변화와 성장을 함께하며 꾸준히 사랑받아온 스테디셀러”라며 “정관장 120여 년의 노하우와 과학적 제조기법으로 담아낸 홍삼정으로 세계인의 건강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 쿠팡이 여름을 맞아 오는 15일까지 반려동물 전용 인기 상품을 할인하는 '펫페어'를 진행한다. 와우회원을 위한 특별 할인쿠폰과 함께 다양한 테마관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딩동펫·하림펫푸드·프로플랜·브리지테일 등 100여 개 인기 브랜드가 참여해 1만3000여 개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사조 러브잇 고양이 간식캔(흰살참치+맛살 혼합맛 160g, 24개) △ANF 독 식스프리 레드 건식사료(6kg) △밥이보약 헤어볼 건식사료(3.4kg) △쉬즈곤 벤토나이트 고양이 모래(무향) △미스터추추 배변패드 대형(50매, 3개) 등이 있다.

첫 선을 보이는 국내외 유명 브랜드도 많다. 미국 동결건조 사료 ‘스텔라앤츄이스’, 반려동물 프리미엄 헬스푸드 ‘슈퍼포우’, 광동제약의 ‘견옥고’ 등 6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와우 회원은 최대 2만원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3만원 이상 구매 시 3000원, 6만원 이상 9000원, 10만원 이상 구매 시 2만원 할인쿠폰을 준다.

다양한 반려동물 상품 테마관도 운영한다. 초특가 인기 상품을 모은 '여름을 맞이하는 HOT한 SALE', 다양한 보양식·영양제·간식 등을 할인하는 '핫썸머 대비 반갑개 맞이할고양!', 이동가방부터 물티슈, 휴대용 물통 등 외출 필수품을 모은 '더워도 비가와도 나갈고양' 등이 있다.

쿠팡 펫페어는 사료·간식·패션·장난감을 특가에 선보이는 쿠팡의 대표 반려동물 기획전으로 연중 4차례 열린다. 쿠팡 관계자는 "앞으로도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기획전을 통한 반려동물 상품 혜택을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현석 기자  market@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