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라운지·할인·캐시백 관련 혜택 내놓으며 고객 유입 총력
[녹색경제신문 = 정수진 기자] 하나금융을 시작으로 4대 금융그룹(KB·신한·하나·우리) 모두 해외여행에 특화된 카드를 출시한 가운데 공항라운지 무료 이용, 할인 및 캐시백 혜택 등 각 사의 강점을 내세우며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유용하도록 할인 및 캐시백 혜택 등을 내놓으며 고객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우선 해외여행 특화카드 시장의 선두주자인 하나금융그룹의 '하나 트래블로그'는 국내 가맹점에서 결제 시 0.3%가 하나머니로 적립된다. 하나머니는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하나금융그룹 통합 맴버십포인트이다.
하나금융 다음으로 '트래블카드'를 선보인 곳은 신한금융이다. 신한카드는 지난 2월 신한은행과 함께 해외특화 카드인 '쏠(SOL)트래블 체크카드'를 선보였으며, 전세계 30종 통화 100% 환율우대 등 외환서비스 외에도 전 세계 1300여개 공항 라운지를 연 2회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큰 주목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신한금융 '쏠(SOL)트래블 체크카드'는 마스터카드 트래블 리워드 서비스(25개국 400여개 가맹점 캐시백 최대10%) 등 프리미엄 서비스를 연회비 없이 누리고 ▲일본 3대 편의점 5% ▲베트남 Grab 및 롯데마트 5% ▲미국 스타벅스 5% 등 국가별 할인 혜택도 적용받을 수 있다.
지난 4월 출시한 KB금융의 '트래블러스 체크카드'는 해외 가맹점 수수료는 면제받고, 국내 여행에서는 월 합산 최대 2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KB Pay로 온오프라인 결제 시 200원 추가 할인이 적용된다. 푸딘코 선정 전국 맛집과 철도, 고속시외버스 등 교통 관련 할인에서 최대 5000원, 커피음료전문점 업종에서 최대 1000원 할인도 가능하다.
4대 금융그룹 중 가장 마지막으로 '트래블로그' 전쟁에 참전한 우리금융은 높은 수준의 캐시백 혜택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우리금융의 '위비트래블 체크카드'는 전 세계 곳곳에서 해외 가맹점 5% 캐시백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국내 쇼핑, 배달, 교통, 통신 등 분야에서도 5% 캐시백해준다.
단, 국내/국외, 쇼핑, 푸드, 일상 등 가맹점 구분과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건당 최소 2000원에서 최대 9000원까지 차등 적용되며 통합 월 캐시백 한도는 최대 3만원까지다.
정수진 기자 financial@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