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던전앤파이터’ 글로벌 IP로 성장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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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던전앤파이터’ 글로벌 IP로 성장시킨다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4.06.2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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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파’ ’대전 격투 게임부터 소울라이크, 오픈월드까지 다양한 장르로 탄생해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사진=넥슨]

넥슨의 간판 게임 중 하나인 ‘던전앤파이터’가 글로벌 IP로 발돋움하는 모습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던전앤파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게임이 활발하게 제작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좀처럼 보기 드문 일이다. 여러 게임을 통해 ‘던전앤파이터’라는 IP는 깊은 서사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던전앤파이터’는 초창기에는 PC용 온라인 게임으로 시작했으나 현재는 모바일, 콘솔로 플랫폼을 확장한 상태다. 지난 5월 21일, 중국에 출시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오리진)’은 출시 1개월 동안 중국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 1위를 굳건히 지키며 IP 파워를 여실히 보여줬다. 중국 출시 이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잠시 1위를 내준 적은 있으나 거의 대부분 1위를 유지하며 놀라운 성공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던전앤파이터’를 기반으로 한 대전격투게임 ‘DNF 듀얼’도 출시 2주년을 맞아 넨마스터를 업데이트하며 시즌패스를 마무리했다. 새롭게 추가된 넨마스터는 격투가(여)의 전직 캐릭터로 격투가를 계승한 캐릭터답게 빠른 공격과 이동속도로 기습 공격을 가하는 등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신규 캐릭터 넨마스터 등장 [사진=넥슨]

‘DNF 듀얼’은 출시 이후 늦은 버그 패치와 콘탠츠 업데이트를 지적받았으나 시즌패스를 통한 신규 캐릭터 추가와 지속적인 밸런스 패치를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현재 스팀에서 게임 본편과 시즌패스를 50%~70%까지 할인 중이기 때문에 판매량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다.

또한 ‘던전앤파이터’는 소울라이크 게임 ‘퍼스트 버서커 카잔’으로 IP를 확장시켰다. 세계적으로 인기가 많은 소울라이크 장르로 재탄생시켜 ‘던전앤파이터’ 세계관을 넓힌 것이다. 소울라이크 장르는 서구권에서 인기가 높기 때문에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 출시되면 ‘던전앤파이터’는 동양권을 넘어 서양권까지 인지도를 확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퍼스트 버서커 카잔 [사진=넥슨]

또한 넥슨게임즈가 제작 중인 ‘프로젝트 DW’ 역시 넥슨이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프로젝트 DW’는 오픈월드 액션 RPG로 PC, 모바일, 콘솔 등 멀티 플랫폼으로 제작 중이다. 이 게임에 대한 정보는 공개된 것이 거의 없으나 퍼블리싱 계약을 한 만큼 향후에는 오픈월드로 탄생하는 ‘던전앤파이터’라는 새로운 모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 밖에도 3D ‘던전앤파이터’로 알려진 ‘프로젝트 오버킬’도 존재하는 등 넥슨은 ‘던전앤파이터’라는 뛰어난 IP를 기반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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