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證, "해외 주식잔고 2017년 이후 7년만에 30배 증가"...연금자산·해외주식 동반 30조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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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證, "해외 주식잔고 2017년 이후 7년만에 30배 증가"...연금자산·해외주식 동반 30조 달성
  • 나희재 기자
  • 승인 2024.06.20 18: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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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경제신문 = 나희재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6월 14일 기준, 해외주식 투자 자산이 30조 원을 돌파하면서 연금자산과 해외주식 동반 30조원을 달성했다. 이는 2021년 20-20클럽(해외주식 20조-연금자산 20조)을 달성한 데 이어 3년만에 50% 넘는 성장세를 보이며 30-30클럽 고지를 밟은 것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20일 "미래에셋증권은 고객과 함께하는 성장을 위해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고객들에게 보다 높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고객동맹 선언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 30-30클럽 달성.[사진=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 해외주식 잔고는 2017년 1월 1조원을 시작으로, 2021년 4월 20조원을 넘긴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여왔다. 이후 올해 6월 마침내 30조원을 넘어섰다. 올해에만 해외주식은 6조7000억원이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고객의 해외주식 평가이익은 약 5조5000억원 증가했다.

해외주식 자산 30조 달성은 고객동맹 실천 선언을 통해 고객 수익률을 최우선으로 삼고, 이를 위한 혁신 서비스와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이 뒷받침된 결과이다.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자산배분을 통한 혁신 기업 투자 포트폴리오를 제공, AI 기업분석 리포트와 웰스테크 등을 활용해 초개인화된 투자 솔루션을 제시해왔다. 또한 글로벌 혁신 기업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자산배분 전략을 바탕으로 고객들의 수익률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연금자산의 경우 2023년 30조 원을 돌파한 이후 꾸준히 증가해 37조원의 비약적인 성장을 이뤄냈다. 올해도 개인연금 적립금 10조 달성, DC 적립금 10조 달성 등 연금 강자의 면모를 여지없이 보여줬다.

특히 개인연금 랩, MP구독,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등을 통해 고객 투자성향별 다양한 포트폴리오 서비스를 고객이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 미래에셋증권 연금 서비스의 특징이다.

5월말 기준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와 MP 구독 서비스에서 약 3만명의 가입자를 모았다. 하반기에는 퇴직연금 로보일임 서비스와 개인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가 출시 예정이다.

연금자산의 성장은 수익률과도 무관하지 않다. 23년말 퇴직연금 비교공시에서 증권사 적립금 상위 10개 사업자 중 DC 실적배당형 중장기(5,7,10년) 수익률 1등, 5년 연평균 5.2%, 7년 연평균 3.87%, 10년 연평균 3.22% (23년말 1년 수익률 14.9%)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투자 환경의 변화에 맞는 자산배분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특히, 국내 기업 밸류업(Value-up) 프로그램을 통한 성장기업 투자와 AI 등 글로벌 혁신 기업에 투자하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동시에 높아진 금리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채권 투자도 고려해 볼 수 있다. 최근 채권 투자를 활용한 인컴형 자산 배분 투자 또한 중요해지고 있는 이유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해외주식과 연금자산의 성장은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서비스와 고객 수익률을 최우선으로 하는 자산배분 전략을 고객들이 선택해 주신 결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도 고객들의 수익률 성장을 위해 글로벌 자산배분 AI 투자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나희재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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