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손보, 불완전판매 가장 많다...2위와 3위는 AIG와 삼성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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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손보, 불완전판매 가장 많다...2위와 3위는 AIG와 삼성화재
  • 한익재 기자
  • 승인 2017.07.07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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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완전 판매비율이 에이스손보가 가장 많았다. AIG와 삼성화재가 2위와 3위를 차지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금융소비자연맹(www.kfco.org, 상임대표 조연행, 이하 ‘금소연’)은 2016년 손해보험사 불완전판매비율 현황을 조사한 결과 소비자가 가입한 보험상품에 불만족하여 해지, 무효처리 한 불완전판매비율이 에이스(Ace)손보가 0.38%로 가장 많고, 악사(AXA)손보가 0.01%로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발표하였다.

손해보험사 불완전판매비율 업계평균은 0.15%로 전년 0.22% 보다 0.07%P 감소하여 전체적으로 개선되고 있으나, 회사간 불완전판매비율의 편차가 심해 0.01%에서 0.38%까지 38배나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 AIG손해는 0.34%로 전년 0.22%에서 0.12%p로 증가하여 가장 높았고, 반면 현대해상은 0.11%로 전년 0.35%에서 0.24%p으로 가장 높은 감소율을 나타냈다.

보험 불완전판매비율은 신계약 건수대비 품질보증해지, 민원해지, 무효건수의 비율로 소비자들이 보험상품과 계약에 불만족하여 해지를 요구한 비율로 보험사간 불완전판매비율의 편차가 18배 이상 차이를 보이고 있어 불완전 판매비율이 높은 보험사는 지속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판매채널별로 보면 TM과 홈쇼핑채널은 전체 업계평균에 비해 높으나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TM채널의 업계평균은 0.29%로 전년1.08% 보다 0.79%p나 개선되었고, 홈쇼핑채널은 0.26%로 전년 0.52%보다 절반인 0.26%P 감소되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계사 채널의 불완전판매비율은 MG손해가 0.03%로 가장 낮았으며 이어 흥국화재, 현대해상이  0.05%로 낮았으며, 반면 삼성화재는 0.24%로 설계사채널 업계평균 0.14%보다 약1.7배 높은 것으로 나타냈다.

홈쇼핑 채널의 경우 ACE손해가 0.58%로 가장 높았고, 가장 낮은 수치를 보인KB손해는 0.02%로 전년 0.29%에서 0.27%p 감소하여 약 14.5배나 개선했다.

TM채널은 AIG손해가 0.54%로 전년 0.21%에서 0.33%p(약2.6배)나 증가해 가장 높았고, 이어 ACE손해가 0.47%, 동부화재가 0.41%로 높았다. 반면 흥국화재는 0.03%으로 전년 0.06%에 이어 금년에도 가장 낮았으며, 가장 높은 AIG손해의 불완전판매비율의 편차가 0.03%에서 0.54%까지 18배나 차이를 나타냈다.

금융소비자연맹 양수진 대리는 ‘전반적으로 불완전판매비율은 개선되고 있으나 완전판매가 이루어지도록 지속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며, ‘보험소비자는 보험사가 보험상품을 소비자에게 제대로 안내하고 판매를 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임으로 보험사나 보험상품을 선택할 때 반드시 고려해서 선택해야 된다’고 말했다.

 

한익재 기자  gogree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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