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배틀크러쉬’ 출시 D-1…캐주얼 게임 성공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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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배틀크러쉬’ 출시 D-1…캐주얼 게임 성공 알린다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4.06.2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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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O에서 벗어난 엔씨소프트의 변화
27일 출시하는 배틀크러쉬 [사진=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가 27일, 난투형 게임 ‘배틀크러쉬’를 얼리액세스(미리 해보기)로 출시한다.

‘배틀크러쉬’는 MMORPG가 아닌 캐주얼한 게임으로 기존 엔씨소프트의 게임에 비해 대중적이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모바일, 스위치, PC로 함께 출시되며 서로 다른 조작 방식을 가진 플랫폼을 통해 크로스 플레이도 즐길 수 있다. 플랫폼에 따라 모바일은 터치, 스위치는 컨트롤러, PC는 키보드와 마우스의 조합을 기본으로 한다. 서로 다른 조작 방식을 가진 플랫폼에서 동일한 격투가 펼쳐지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엔씨소프트의 ‘배틀크러쉬’가 출시된다. 이 게임은 최근 진행한 닌텐도 다이렉트에서도 잠시 소개되며 글로벌 사용자의 눈길을 끌었다”고 말했다.

‘배틀크러쉬’는 적과 전투를 펼치는 한편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좁아지는 지형 때문에 후반으로 갈수록 더욱 치열한 전투가 펼쳐진다. 최대 30명이 동시에 접속하여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해 난투를 펼치는 배틀로얄 형식 방식의 게임으로 애니메이션풍의 그래픽과 캐주얼한 게임 방식을 통해 저연령층 사용자가 즐길 수 있다. 

신화 속 인물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를 선택한 후 게임이 시작되면 주변 지형을 탐색하며 아이템을 얻어 능력을 강화시키고 상대방과 만나면 전투를 통해 승리해야 한다. 버튼 조작을 통해 강, 약 공격과 궁극기를 사용할 수 있다. 궁극기는 게이지를 모두 채우면 사용 가능하다.

또한 상대의 공격을 방어할 수 있는 회피와 가드도 존재한다. 특히 회피는 짧은 시간 무적이 되며 상대의 공격 타이밍에 맞춰 반격할 수 있다. 또한 맵 곳곳에 있는 무기나 방어구, 장신구, 그리고 물약 등은 전투의 흐름을 바꿀 수 있다. 

맵 곳곳에서 치열한 전투가 펼쳐진다 [사잔=엔씨소프트]

이렇게 맵 곳곳에서 전투가 펼쳐지는 사이 조금씩 맵이 줄어들면서 사용자들은 생존을 위해 더욱 치열한 전투를 펼치게 된다. 생존을 위한 배틀로얄 모드 외에도 난투, 듀얼 등 서로 다른 특징을 가진 게임 모드도 즐길 수 있다.

또한 글로벌, PC와 콘솔 사용자까지 대상으로 하는 만큼 BM 모델은 배틀패스로 구성했다. 사용자는 게임을 플레이하며 재화를 얻을 수 있고 이를 통해 코스튬, 무기, 모션 등 외형을 치장할 수 있다. 이러한 아이템은 캐릭터의 능력치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난투 게임은 다른 장르에 비해 경쟁작이 많지 않은 편이다. 콘솔에서는 닌텐도의 ‘대난투 스매쉬 브라더스’ 시리즈가 20년 넘게 큰 인기를 얻고 있고 모바일은 슈퍼셀의 ‘브롤스타즈’ 같은 AOS형 게임이 인기를 얻고 있다.

‘배틀크러쉬’가 엔씨소프트의 새로운 변화를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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