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게임쇼, 넥슨-빅게임스튜디오 등 국내 게임사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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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게임쇼, 넥슨-빅게임스튜디오 등 국내 게임사 참가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4.07.0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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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보다 참가사 줄었으나 규모는 더 커져
도쿄 게임쇼 2024 [사진=CESA]

9월 개최하는 도쿄게임쇼에 국내 게임사 넥슨, 빅게임스튜디오, 하이브 등이 참가한다.

도쿄게임쇼는 과거부터 세계 3대 게임쇼로 평가받고 있다. 오는 9월 25일부터 29일까지 일본 치바의 마쿠하리 메세에서 개최하는 도쿄게임쇼는 일본의 게임사 448개와 해외 게임사 283개 등 총 731개사가 참가한다. 25, 26일은 비즈니스 데이, 28, 29일은 일반 관람객이 참가할 수 있다.

참가사는 지난해 787개사에 비해 줄었으나 행사 규모는 오히려 커진다. 올해 도쿄게임쇼는 3190 부스로서 지난해 2684부스를 뛰어넘는 역대 최고 규모로 펼쳐진다.

국내 게임사 중에는 넥슨과 빅게임스튜디오, 하이브 등이 참가한다. 넥슨은 아직 어떤 타이틀을 공개할지는 밝혀진 바 없으나 8월애 개최하는 게임스컴에서 ‘퍼스트 버서커 카잔’을 공개할 예정이기 때문에 도쿄게임쇼에서도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나 제작 중인 신규 게임을 공개할 가능성이 높다.

빅게임스튜디오는 지난해 도쿄게임쇼에서 ‘브레이커스’를 최초로 공개했다. 올해도 ‘브레이커스’를 공개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빅게임스튜디오는 지난 5월, 일본의 카도카와로부터 2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카도카와 그룹은 일본의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출판, 영상, 게임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며 ‘다크 소울, ‘엘든링’ 등 소울라이크 게임으로 유명한 프롬소프트의 모회사다. 빅게임스튜디오는 카도카와와 IP 미디어믹스를 추진할 예정이다.

하이브는 일본 지사 하이브재팬을 통해 온라인으로 도쿄게임쇼에 참가한다. 어떤 게임을 공개할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한국공동관은 투핸즈인터랙티브, 디자드, 엘엔케이로직코리아, 스코넥엔터테인먼트 등 15개 게임사가 참가하며 인디 게임관에는 그라비티 산하 그라비티게임어라이즈, 모노웨이브, 썬게임즈, 타프스튜디오 등이 참가한다.

한편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도 5년만에 도쿄게임쇼에 참가한다. 올해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는 플레이스테이션 5 신작 게임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캡콤, 세가, 반다이남코, 코에이테크모, 스퀘어에닉스 등 일본 유명 게임사도 참가한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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