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 순위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MMORPG가 최근 인기가 예전 같지 않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모바일 게임 순위에서 ‘리니지M’과 ‘오딘’을 제외하면 10위권에서 사라졌다. 최근 여름 시즌을 겨냥한 기대작 게임이 출시되면서 MMORPG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8일 오후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를 보면 1위 ‘리니지M’, ‘2위 ‘오딘’을 제외하면 10위권에 MMORPG가 사라졌다. ‘리니지M’은 7주년 업데이트 등으로 높은 인기를 유지하고 있으나 다른 ‘리니지’ 시리즈는 모두 10위권 밖으로 사라졌다. ‘오딘’은 3주년 대형 업데이트를 진행하면서 역시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이 게임들은 국내 MMORPG를 대표하는 게임으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이 게임 이외의 다른 MMORPG들은 10위권 이내에서 찾아보기가 어려워지고 있다. 지금까지 국내 모바일 게임은 MMORPG가 강세를 보였으나 최근에는 캐주얼 게임이 인기를 얻으며 모바일 게임 트렌드가 달라진 것이다.
출시 이후 높은 인기를 보여주고 있는 ‘쿠키런 모험의 탑’은 5위를 유지하고 있고 4일 출시한 서브컬쳐 게임 기대작 ‘젠레스 존 제로’ 역시 7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 게임은 출시 이후 사용자에게 의견이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으나 결국 7위를 기록하며 ‘원신’, ‘붕괴 스타레일’에 이어 또 다시 3연속 흥행에 성공하는 모습이다. 반면 ‘젠레스 존 제로’ 출시로 ‘명조’는 4위에서 10위권 밖으로 말려났다.
MMORPG에 대한 기대감이 과거보다 낮아진 가운데 12일에는 신규 MMORPG ‘로드나인’이 출시된다. 또한 10위권 밖으로 밀려났으나 ‘리니지W’과 ‘리니지2M’는 각각 11, 13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 게임들이 10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MMORPG 하향세를 멈출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한편 ‘쿠키런 모험의 탑’과 ‘젠레스 존 제로’, 그리고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운빨존많겜’ 등이 계속해서 인기를 유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