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마존 알렉사 닮은 ‘홈팟’ 출시?…소비자 반응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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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마존 알렉사 닮은 ‘홈팟’ 출시?…소비자 반응 “글쎄”
  • 우연주 기자
  • 승인 2024.07.12 07: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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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OS 베타버전, 터치스크린 기능 추가
백엔드 코드에서 ‘홈악세서리’ 기기 언급
홈팟에 디스플레이 추가될 가능성 점쳐져
애플이 아마존의 '에코 쇼'를 닮은 스피커를 만들고 있다는 추측이 나왔다. 사진은 아마존 알렉사 구동에 필요한 기기인 '에코 쇼'. [사진=아마존 캡쳐]
애플이 아마존의 '에코 쇼'를 닮은 스피커를 만들고 있다는 추측이 나왔다. 사진은 아마존 알렉사 구동에 필요한 기기인 '에코 쇼'. [사진=아마존 캡쳐]

[녹색경제신문 = 우연주 기자] 애플이 새로운 형태의 제품을 내놓을 가능성이 점쳐졌다. 최근 애플TV의 베타 OS(운영체제)에서 터치스크린 기능이 발견되고 외부 악세서리 언급이 있으면서다.

애플 소식을 다루는 미 매체 9to5Mac은 지난 9일 “애플TV의 OS 베타버전에서 새로운 인터페이스가 확인됐다”며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 있는 것처럼 잠긴 화면을 비밀번호 입력으로 푸는 기능이 포함돼 있었다. TV에서 이러한 기능을 쓸 일이 없는 만큼 평범한 TV를 위해 만든 기능은 아닐 것”이라고 썼다.

OS 내 코드에서 외부 악세서리 기기가 언급된 것이 발견되면서, 디스플레이가 더해진 홈팟이 신규 출시될 가능성이 커졌다.

9to5Mac은 “백엔드(사용자에게 보이지 않는 서버 등 영역) 코드에 ‘홈악세서리17.1’이라는 기기가 언급됐다. 현재 이 식별코드로 불리는 애플 기기는 없다. 각장 비슷한 것이 ‘오디오악세서리’로 불리는 홈팟이다”고 말했다.

홈팟은 애플이 만든 스마트 스피커다. 아마존의 에코와 비슷한 기기로, 사용자가 음성으로 명령하면 음악을 재생하고, 캘린더에 일정을 추가하거나 각종 집안 기기를 제어하는 데에 쓸 수 있다.

누리꾼들의 반응은 대체로 회의적이다.

한 누리꾼은 “이미 소비자들은 이런 종류의 제품에 관심이 없다는 것이 아마존 알렉사를 통해 잘 알려졌는데 왜 만드는 거냐”고 썼고, 또 다른 누리꾼도 “안 쓰는 태블릿 기기에 블루투스 스피커 붙인 것과 뭐가 다른가”고 말했다.

우연주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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