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퍼스트 디센던트’가 출시 이후 첫 번째 업데이트를 8월 1일 진행할 예정이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출시 이후 지금까지 연이은 핫픽스를 통해 다양한 개선을 진행했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여전히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게임이다. 스팀에서 매출은 여전히 상위권을 유지 중이며 동시접속자 역시 최대 10만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넥슨의 ‘퍼스트 디센던트’는 출시 이후 놀라운 1개월을 보냈다. 하지만 조금씩 사용자 수가 하향 곡선을 보이고 있다. 신규 업데이트를 통해 팬들을 사로잡아야 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출시 이후 경쟁작이라 할 수 있는 ‘원스휴먼’의 출시와 빠른 콘텐츠 소비로 인해 사용자들이 조금씩 감소했다. 스팀에서 최고 동시접속자 20만명대에서 10만명 수준으로 하락했다. 출시 1개월이 지났기 때문에 당연한 결과일 수 있다.
하지만 앞으로도 꾸준하게 인기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최대한 많은 사용자를 확보하고 유지해야 한다. 그런 점에서 8월 1일로 예고된 첫 업데이트는 ‘퍼스트 디센던트’에게 중요한 업데이트가 될 가능성이 크다.
첫 번째 업데이트는 신규 계승자 루나와 얼티밋 밸비, 각종 편의성 향상, 신규 요격전과 궁극 무기, 모듈, 외장 부품, 스킨 등을 담을 예정이다. 신규 계승자 루나는 리듬에 맞춰 신디사이저 건을 발사하며 연주에 따라 아군의 능력을 강화하는 서포터형 캐릭터로 알려진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높은 인기와 맞물려 콘텐츠 소모 속도가 빠른 편이기 때문에 이번에 진행하는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계승자의 등장과 신규 모듈과 궁극 무기의 추가로 새로운 연구와 세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8월말에는 시즌 1 업데이트를 통해 대규모 콘텐츠를 추가할 예정이다.
넥슨은 10년 이상 서비스를 목표로 안정적인 운영에 집중하고 있다. ‘퍼스트 디센던트’가 신규 업데이트와 시즌제 등을 통해 높은 인기를 유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