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경제신문 = 나희재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 및 소각에 나선다. 지난 2월 자사주 보통주 1000만주 매입 및 소각 완료 후 바로 주주환원정책을 이어가, 주주들에게 밸류업을 이행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 것이다.
시장도 이에 화답하며 미래에셋증권은 전날 대비 5.82% 오른 12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주주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일관되고 예측가능한 주주환원정책을 통해 주주와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취득 예정주식은 보통주 1000만주로 각각 유통주식 수의 약 2.2%에 해당한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달 8일부터 2024년 11월 7일까지 3개월 이내에 장내 주식시장에서 매수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미래에셋증권은 신규 자사주 취득 완료 후 1000만주를 소각할 예정이다.
이번 결정은 강화된 주주친화정책의 일환으로 주주들의 기대를 충족하고, 주식가치를 높이는 등 주주가치 제고에 방점을 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중·장기 주주 환원의 예측 가능성과 일관성을 유지하며, 특히 선도증권사로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취지에 발맞춘 선제적 주주가치강화를 위해 지난 2월 2024 ~ 2026년 향후 3개년도 적용될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이는 이전보다 더욱 강화되어 주주환원성향 기준, 조정 당기순이익의 최소 35% 이상 유지를 목표로 하며 자사주 매입 소각 및 배당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업계최초로 자사주 소각 물량을 명시해 실적과 관계없는 주주환원의지를 보여줬다. 자사주는 매년 최소 보통주 1500만주 및 2우선주 100만주 이상을 소각할 예정이며, 소각 물량은 매입 후 소각 또는 장내 취득한 기 보유 자사주를 활용할 계획이다.
나희재 기자 financial@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