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업계, 건강한 우량고객 쟁탈전 격화...흥국생명, 건강하면 보험료 25% 할인은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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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 건강한 우량고객 쟁탈전 격화...흥국생명, 건강하면 보험료 25% 할인은 '덤'
  • 윤덕제 기자
  • 승인 2024.09.09 15: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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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흥국생명, 건강상태에 따라 고지의무기간 선택...일반고지 대비 최대 25% 저렴
- 흥국생명·화재, 건강체 할인 상품 잇따라 출시...우량고객 확보 집중
- 건강체 특약 상품, 보험사 위험손해율 측면에서 유리...손해율 관리가 핵심
흥국생명이 건강할수록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는 신상품으로 고객 눈길을 끌고 있다[사진=흥국생명]

 

[녹색경제신문 = 윤덕제 기자]건강관리를 잘한 고객에게 그만큼 보험료를 덜 낼 수 있는 보험상품에 소비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꾸준한 건강증진 노력에 상응해 보험료 할인 등 금전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컨셉이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건강보험 신상품 출시가 봇물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보험사들의 우량고객 확보를 위한 경쟁은 더욱 격화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는 통상적으로 보험사들의 손해율 관리가 핵심 경영전략인 만큼 사망·질병보험의 경우 가입자가 건강해져 질병 발생 확률이 줄어들면 보험사는 손해율이 낮아지는 원리에 근거하고 있다.

9일 흥국생명은 고객이 본인의 건강상태에 따라 고지의무기간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는 '(무)흥국생명 다사랑THE건강할때건강보험(해약환급금미지급형V2)'을 출시했다. 건강한 고객은 일반고지형 대비 최대 25%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앞서 지난 6월 흥국화재도 건강할수록 보험료를 할인 받는 '무배당 흥Good The건강한 종합보험' 을 새롭게 출시하며, 건강보험 포트폴리오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보험가입자가 건강하면 보험금 지급 확률도 낮아져 보험사 입장에서도 유리하다"며 "이같은 건강체 할인 상품은 소비자 입장에서도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는 측면에서 선호도가 높다"고 말했다.

이어 "인구 고령화 영향 등으로 질병에 대한 건강보장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보험료 할인 혜택에 대한 소비자 니즈도 커지고 있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이번 흥국생명의 '다사랑THE건강할때건강보험'은 입원 및 수술 이력을 알리는 고지의무기간을 6년부터 10년까지 세분화했다. 고객이 본인의 건강상태에 따라 적합한 기간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고객들이 본인에게 가장 합리적인 보험료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기존 '계약 전 알릴 의무(일반고지)' 이외에 6년에서 10년간 입원 및 수술 이력을 고지하는 '건강 고지'를 통과할 경우 보험료가 일반고지형 대비 최대 25% 저렴해진다.

또한 건강을 유지할수록 보험료가 할인되는 무사고 계약 전환 제도를 제공한다. 가입 1년 이후부터 매년 무사고 조건을 충족할 경우 심사를 거쳐 최대 4차례에 걸친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매년 입원 및 수술 이력이 없다면 건강 고지 기간이 늘어나 보험료 할인이 증가한다. 

특히 10년 고지형에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보험료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10만원 이상의 보험에 가입한 고객은 10만원 초과분의 50%(최대 1만원)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12만원으로 가입한 경우 초과 금액인 2만원의 50%를 할인 받아 11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이번 상품에는 보험료 납입지원특약도 추가됐다. 암으로 진단이 확정된 경우 매년 보험료의 12배를 지원받아 계약을 계속 유지할 수 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이번 신상품은 합리적인 보험료와 할인 시스템으로 고객이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보험"이라며 "앞으로도 유병자 상품과 건강고지형 상품 등 고객에게 필요한 건강보험을 꾸준히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제공=흥국화재]

 

윤덕제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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