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3분기 영업이익 전년比 61% 상승...거래대금 감소에도 "WM·퇴직연금 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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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3분기 영업이익 전년比 61% 상승...거래대금 감소에도 "WM·퇴직연금 선방"
  • 나희재 기자
  • 승인 2024.11.08 1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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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녹색경제신문 = 나희재 기자] 삼성증권은 연결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3241억원, 당기순이익 240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0%, 59.1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 경우 지난해 동 기간 대비 33.8% 증가한 9949억원을 기록해 무난히 '1조클럽'에 가입할 것으로 보인다. 당기순이익도 35.3% 늘어난 7513억원을 기록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순수탁 수수료의 경우 시장거래대금 및 일평균 거래대금 감소로 전 분기 대비 감소했다. 3분기 삼성증권의 국내 주식 수탁 수수료는 856억원이며 해외 주식의 경우 508억원을 기록했다.

금융 상품 판매 수익 또한 감소했다. 지난해 2분기 해당 부분에서 506억원의 수익을 올렸으나 3분기 26% 감소한 371억원을 기록했다. 연금잔고의 경우 퇴직연금 부분에서 속폭 상승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자산관리(WM) 부문 고객자산 순유입과 퇴직연금 예탁자산 증가 등 고객기반 성장 지속이 지속됐다"면서 "리테일 고객자산은 3분기 별도 기준 7조7000억원이 순유입돼 총고객자산은 313조원을 기록했고 퇴직연금 잔고는 전년동기대비 3조2000억원, 개인연금 잔고는 1조9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인수 및 자문 수수료 부문에서는 직전 분기 963억원을 기록했으나 3분기 23% 감소한 73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구조화금융 부분에서의 수입 감소가 원인으로 꼽힌다. 구조화금융에서 지난 2분기 845억원의 이익을 달성했으나, 3분기 대폭 감소한 608억원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회사는 아이빔테크놀로지, 아이스크림미디어, 하스 등의 주관을 담당했으며, 농심의 (교환사체)EB 발행을 주선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투자은행(IB) 실적은 구조화 금융, 주식자본시장(ECM) 부문을 중심으로 733억원을 기록했다"면서 "메가존클라우드, DN솔루션즈, 리벨리온, 비나우 등의 대표 주관사 지위를 획득해 향후 기업공개(IPO) 실적 개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희재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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