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점 매출 키운다”...CU, 2025 가맹점 상생지원안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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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점 매출 키운다”...CU, 2025 가맹점 상생지원안 체결
  • 서영광 기자
  • 승인 2024.12.0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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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가맹점 실질 수익 향상 및 운영 지원 확대 위한 상생안 체결
점포당 연간 최대 800만원 지원금 받을 수 있어
CU, "앞으로도 점주들과 파트너십 강화할 예정"

[녹색경제신문 = 서영광 기자] CU가 내년에도 전국 가맹점과의 ‘상생 경영’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CU는 ‘2025 가맹점 상생지원안(이하 상생안)’을 체결하고, 앞으로도 가맹점의 수익 향상 및 운영 지원을 위해 혜택을 확대하겠단 방침이다.

CU가 가맹점들과 '2025 가맹점 상생지원안' 체결에 나선다. [사진=BGF리테일]
CU가 가맹점들과 '2025 가맹점 상생지원안' 체결에 나선다. [사진=BGF리테일]

9일 <녹색경제신문>의 취재를 종합하면, 편의점 CU가 가맹점의 실질 수익을 늘리기 위해 전국 가맹점과 ‘2025년 가맹점 상생지원안’을 체결한다.

체결안 내용은 ▲신상품 도입 지원금 ▲폐기 지원금 ▲저회전 상품 철수 지원금 ▲운영력 인센티브 ▲상생협력펀드(대출) 금리 지원 등 다양한 방안을 담고 있다.

특히 CU는 최근 지속되는 불경기와 업계 내 경쟁 심화 속 고객을 이끄는 상품 도입이 더욱 중요해짐에 따라 점당 연간 최대 180만원이 지원되는 ‘신상품 도입 지원금 제도’가 점포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CU는 연간 최대 600만원을 지급하는 ‘폐기 지원금 제도’도 운영한다.

더불어 장기간 판매되지 않은 상품들을 반품할 수 있는 저회전 상품 철수 지원 제도를 통해 가맹점에 연 최대 20만원을 제공하는 것도 이어간다. 해당 지원금을 모두 합치면 점포당 받을 수 있는 금액은 연간 최대 800만원에 달한다.

이어 CU는 점포에서 부담없이 상품을 발주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제공함과 동시에 주기적인 상품 철수 지원금 제공으로 진열 여유 공간 확보를 도울 예정이다.

또한 점포 기본기 향상을 위한 지원책도 제공한다. 점포 청결, 서비스, 상품 운영력 등을 평가하는 고객만족조사 결과에 따라 우수점은 별도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CU는 가맹점주가 안심하고 점포 운영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상생협력펀드 금리 지원 제도도 제공한다. 이는 높은 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점주를 위해 대출 금리 일부를 본부가 지원해주는 제도다. 최대 1억원의 대출금에 대해 2%의 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편 CU는 앞서서도 가맹점의 실질적 매출 향상으로 이어지는 상생안을 마련하는데 힘써왔다.

업계에 따르면 실제로 수익 향상 상생안이 적용된 이후 CU 가맹점의 신상품 일매출은 88%, 폐기지원 대상 상품 매출은 1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일반상품의 매출까지 덩달아 오르는 효과도 거뒀다.

이에 BGF리테일 심재준 상생협력실장은 “가맹점의 수익성과 경쟁력에 중점을 둔 수익 향상 상생지원안이 가시적인 효과를 이끌어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점포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전략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점포 운영을 이끌고 가맹점주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영광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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