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넥슨·넷마블 신작 게임 트레일러 공개... 전 세계 대상 마케팅 행보
[녹색경제신문 = 이지웅 기자] 지난 12일 (현지시간 기준) 미국 로스앤젤레스 피콕 극장에서 ‘더 게임어워즈 2024’(이하 TGA 2024)가 개최됐다. 올 한 해 출시된 게임들 중 작품성이 뛰어난 게임들에 대한 수상을 진행한 가운데, 해당 행사를 통해 굵직한 신작들의 발매 소식이 전해지면서 게이머들의 이목을 끌었다. 우리나라 게임사들도 신작의 트레일러를 공개하면서 전 세계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진행했다.
여기서 소니의 ‘아스트로 봇’이 ▲올해의 게임 ▲게임 디렉팅 ▲최고의 액션 어드벤처 게임 ▲최고의 가족 게임 등 여러 부문에서 수상하면서 올해의 주인공이 됐다. 시프트업 ‘스텔라 블레이드’는 ▲최고의 게임음악 ▲최고의 액션게임 등 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으나 수상에는 실패했다.
한편 올해 TGA 2024에는 대작 게임들의 트레일러 및 정보가 공개되면서 ‘역대급’ 행사라는 평가를 받게 됐다. CDPR ‘위쳐4’, 마이크로소프트 ‘아우터 월드2’, 2K ‘보더랜드4’ 등과 같은 대형 후속작들은 물론 너티독 ‘안티갤럭틱: 더 헤레틱 프로핏’, 용과같이 스튜디오 ‘프로젝트 센츄리’, 헤이즈라이트 스튜디오 ‘스플릿 픽션’, 메가 크리트 게임즈 ‘슬레이 더 스파이어2’ 등과 같은 굵직한 후속작들도 공개됐다.
여기서 우리나라 게임사들도 개발 중인 신작들을 공개하면서 글로벌 게이머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펄어비스는 ‘붉은사막’의 트레일러와 함께 출시 일정을 내년 4분기로 확정지었다. 이를 통해 ▲신규 캐릭터의 전투 장면 ▲와이번 및 드래곤을 통한 비행 ▲오픈월드 탐험 요소 등과 같은 콘텐츠를 선보였다. 동시에 스팀,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플랫폼에서 ‘붉은사막’을 위시리스트에 등록할 수 있게 했다.
넥슨은 ‘던전앤파이터’ IP를 확장시키는 게임들의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우선 TGA2024를 통해 ‘퍼스트 버서커: 카잔’의 출시일을 내년 3월 28일로 공표했다. 또한 ‘어벤저스’ 시리즈의 메가폰을 잡았던 루소 형제가 연출한 해당 게임의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대장군 ‘카잔’이 ‘블레이드 팬텀’의 힘을 통해 각성하는 장면부터 원작 ‘던전앤파이터’에서 등장했던 용족 ‘바이퍼’ 군단과의 전투를 그려냈다.
윤명진 네오플 대표는 “글로벌 유저분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북미 최대 게임 시상식 TGA에서 네오플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싱글 패키지 ‘카잔’의 공식 출시일을 알릴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유저분들께서 ‘카잔’만의 호쾌한 액션성과 매끄러운 조작 체계를 통해 액션의 정수를 경험하실 수 있도록 출시 직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프로젝트 DW’로 알려져 있던 ‘던전앤파이터: 아라드’의 트레일러 영상도 선보였다. 오픈월드 액션 RPG를 표방하는 해당 게임은 이용자들에게 ‘아라드’만의 오리지널리티를 더한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성장과, 오픈월드로 구성된 ‘아라드’ 대륙을 탐험하는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용현 넥슨게임즈 대표는 “북미 게임 시상식 TGA를 통해 언리얼 엔진5로 구현한 ‘던전앤파이터: 아라드’의 모습을 처음으로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던전앤파이터’의 다중 우주 세계관을 토대로 ‘아라드’만의 독창적인 서사와 매력적인 캐릭터를 선보이는 동시에 오픈월드의 재미를 느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여기에 더해 넷마블은 HBO의 ‘왕좌의 게임’ 시리즈의 시즌4를 배경으로 개발 중인 액션 어드벤처 RPG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를 공개했다. 넷마블이 워너브라더스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산하 HBO의 공식 라이선스를 획득해 제작 중이며,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원작의 세계관과 캐릭터 등을 고퀄리티로 구현할 예정이다.
해당 게임은 내년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지역에 출시될 예정이다. 아시아 지역의 출시 시기는 내년에 발표된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왕좌의 게임’은 아직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와 모험이 가득한 세계”라며 “이용자들에게 웨스테로스를 흥미진진한 방식으로 새롭게 선보이게 돼 기쁘다”라고 밝혔다.
이지웅 기자 game@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