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업계가 모바일에서 벗어나 플랫폼을 다양하게 확대하고 있다.
2025년부터 출시되는 PC, 콘솔 대작 게임은 넥슨의 ‘퍼스트 버서커 카잔’과 크래프톤의 ‘인조이’, 펄어비스의 ‘붉은사막’ 같은 게임이 있다. 모두 뛰어난 그래픽과 게임성을 자랑하는 게임이다.
이 게임들은 출시 일정이나 출시 시기를 공개하며 2025년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이 게임들은 모바일이 아닌 PC나 콘솔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하지만 이 게임만이 전부는 아니다. 네오위즈는 ‘P의 거짓’ DLC를 2025년에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P의 거짓’을 제작한 라운드8스튜디오는 차기작도 PC, 콘솔로 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제작 중인 많은 기대작 게임들이 PC와 콘솔을 메인 플랫폼으로 제작하고 있다.
기대작 모바일 게임은 PC와 함께 출시되는 경우가 많아졌다. 특히 고퀄리티 그래픽으로 제작된 모바일 게임은 배터리 소모 문제도 있어 PC에서 플레이하는 경우도 많다. 일부 게임은 모바일 보다 대형 모니터와 키보드, 마우스로 플레이하는 것이 더욱 편리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국내 게임사들이 공개하는 게임을 보면 PC, 콘솔 비중이 높아지는 모양새다. 모바일은 화면 크기와 조작의 한계 때문에 비슷해 보이는 양산형 게임이 많아지는 문제가 있어 게임 장르에 따라 그에 알맞은 플랫폼을 선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스팀의 성장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스팀을 통해 PC 게임시장이 나날이 성장하면서 모바일 스토어만 의존할 필요가 없게 된 것이다. 콘솔 역시 마찬가지다. 콘솔 하드웨어와 게임은 지금도 많이 판매되고 있다. 플레이스테이션 5는 2020년 11월에 출시한 이후 6500만대 이상을 판매하는 등 높은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콘솔 게임 시장이 건재함에 따라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는 국내 게임사들은 PC와 콘솔 게임 제작이 점점 활발해지고 있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