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금융당국과 엇박자...대출 가산금리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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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금융당국과 엇박자...대출 가산금리 인상
  • 나희재 기자
  • 승인 2025.04.1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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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녹색경제신문 = 나희재 기자] 금융당국이 시중은행에 대한 대출금리 압박을 가하는 가운데 카카오뱅크가 10일 전체 대출 상품 가산금리를 0.225%p 인상했다. 이는 원가항목 비용 상승분 반영에 따른 영향으로 마이너스통장과 전월세대출 등 금리는 0.225%p 올랐다. 다만 주택담보대출 금리와 중·저신용자 대상 '중신용대출'는 최저금리를 낮췄다.

10일 녹색경제신문 취재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대출금리 원가요소 조정에 따라 전체 대출 상품 가산금리를 0.225%p 올렸다. 이는 원가항목 비용 상승에 따른 영향이다.

시중은행의 경우 매년 정기적으로 자금조달·운영·신용리스크 등 각종 비용을 반영해 대출금리 원가요소 변경 여부를 결정한다. 이번 금리 인상은 금리 산정에 사용되는 일부 원가항목의 비용 상승분을 반영한 것이다.

다만 카카오뱅크는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중신용대출'과 주택담보대출 상품의 가산금리는 0.075%p 낮췄다. 

주담대 가산금리는 6개월 변동이 전날 기준 연 1.013%∼3.537%에서 이날 0.938%∼2.663%로 상·하단이 각각 0.874%p, 0.075%p씩 낮아졌다.

중신용대출 가산금리는 전날 0.380%∼6.184%에서 0.304%∼6.410%로 조정됐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지난달 기준금리 인하에 따라 예금 금리를 최대 0.7%p 내린 바 있다.

12개월 정기예금 금리는 기존 연 3.1%에서 2.9%로 0.2%p 인하했으며, 12개월 만기 자유적금 금리는 3.5%에서 3.1%로 0.4%p, 2년 이상 만기 자유적금 금리는 3.5%에서 2.8%로 0.7%p 낮아졌다.

나희재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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