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12일, 넥슨게임즈가 제작 중인 액션 어드벤처 게임 ‘우치 더 웨이페어러’를 공개했다.
넥슨이 공개한 ‘우치 더 웨이페어러’는 가상의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도사 전우치의 모험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넥슨게임즈가 최초로 제작하는 싱글 플레이 게임으로 PC와 콘솔로 출시하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작품이다.
넥슨게임즈 박용현 대표는 "‘우치 더 웨이페어러’는 한국 고유의 전통 소재를 바탕으로 하면서 전 세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신선하고 독특한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계속 출시되고 있는 중국의 대작 액션 게임들은 중국 전통 문화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일본 역시 사무라이나 닌자를 앞세워 자국의 문화를 표현한 게임이 일본은 물론 서구권에서도 제작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반면 국내 역사를 배경으로 하는 대작 게임은 좀처럼 만날 수 없었다. 하지만 넥슨이 공개한 ‘우치 더 웨이페어러’를 통해 그러한 갈증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우치 더 웨이페어러’는 언리얼 엔진 5로 제작하여 사실감이 넘치는 조선 판타지 세계관을 구현하며 고전소설 ‘전우치전’을 모티브로 한 오리지널 스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판타지한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만큼 한국 전통 요괴와 도술을 자유롭게 부리는 주인공 우치의 다양하고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선사할 예정이다.
넥슨이 공개한 약 2분 분량의 티저 영상에는 경문을 외는 무당 묘안과 울창한 숲에 서 있는 우치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티저 영상 후반에는 묘안과 우치의 전투 장면이 펼쳐진다. 티저 영상에 흐르는 국악을 기반으로 한 배경음악은 영화 ‘기생충’과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으로 잘 알려진 정재일 음악감독이 맡았다.
‘우치 더 웨이페어러’를 개발 중인 로어볼트스튜디오는 한국 고유의 역사와 문화를 게임에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한국 문학, 국악 등 각 분야 전문가와 협업하고 있고 조선시대를 고품질 3D 그래픽으로 재현하기 위해 전국 각지의 문화재를 답사는 로케이션 헌팅도 진행하고 있다.
국내 전통 소재를 바탕으로 한 액션 어드벤처 게임 ‘우치 더 웨이페어러’가 글로벌 게임사용자에게 관심을 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