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사회·지배구조에서 고루 높은 성과... 이사진 다양성도 확보
재계는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ESG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제 ESG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ESG는 환경적 건전성(Environment)과 사회적 책임(Social), 투명한 지배구조(Governance)를 바탕으로, 기업 가치를 높이고 지속가능발전을 추구하는 경영 전략이다. ESG 중심에는 사람이 있다. 이에 <녹색경제신문>은 ESG를 이끄는 사람들을 연중 기획으로 소개한다. <편집자 주(註)>
[녹색경제신문 = 이지웅 기자] 김택진·박병무 공동대표가 키를 잡고 있는 엔씨소프트(이하 엔씨)는 작년 한국ESG기준원(이하 KCGS)이 발표한 ‘2025 ESG 평가’에서 5년 연속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 해당 평가에서 5년 연속 동일 등급을 유지하고 있는 게임사는 엔씨가 유일하다. 엔씨는 일전 2021년 국내 게임사 최초로 KCGS 종합 A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ESG 경영위원장 자리에 박병무 공동대표를 앉힌 엔씨는 환경·사회·지배구조 측면에서 골고루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엔씨는 회사 운영과 사업 수행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하기 위해 자원 순환을 촉진하고 폐기물 발생량을 저감시키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폐기물 저감 및 자원 순환 활동을 통해 판교 R&D센터는 2024년 기준 연간 폐기물 배출량의 약 51%를 재활용 했다. 다회용컵 순환 시스템과 인공지능 순환 로봇의 도입을 통해 자원 절감과 분리 배출의 효율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수자원 관리를 통해 사업장 인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판교 R&D센터 내 중수 시스템을 설치해 건물에서 발생하는 생활 오수를 자가 처리 후 재사용한다.
이 밖에도 임직원 참여형 캠페인을 중심으로 전사 차원의 친환경 문화 정착 및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잇다.
사회 부문에서는 정보보호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엔씨는 외부 위협으로부터 서비스와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서버 보안 모니터링 솔루션 SAMS(Security Analysis Management System)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게임 및 플랫폼 서버의 보안 취약점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위협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놨다. 또한 정보보안센터 내 보안 운영 감사 조직을 통해 전사 대상 2년 1회 주기로 내부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정량적 위험도에 따라 개선 조치계획을 수립함으로써 위험을 제거하고 완화조치에 대한 효과성을 측정한다.
동시에 사회공헌 프로젝트 NC [WITH] PLAY를 통해 환경보호, 미래세대, 지역사회에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사회 질적 도약’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다양한 주제의 사회공헌 활동을 실행하고 있다.
아울러 NC문화재단을 통해 미래세대의 창의성 증진을 위해 ‘프로젝토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달에는 경기 성남에 ‘프로젝토리’를 새로 오픈하면서 청소년들을에게 자기주도적 창의활동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을 확대했다.
지배구조에 있어서는 신규 여성 사외이사 선임을 통해 다양성을 넓혔다. 엔씨 이사외 내 여성 비율은 43%에 달한다. 사외이사 내 여성비율은 60%다.
사외이사 후보를 발굴하는 과정에서 외부 전문기관으로부터 적임자를 추천받는 방법 외에도 사내에서 자체 개발한 이사회 역량 현황표를 활용해 이사회 역량 조합에 최적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후보군을 발굴한다.
박병무 공동대표는 “사업을 영위하며 발생하는 환경의 부정적 영향을 저감하기 위해 진정성 있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며 “아울러 회사를 둘러싼 다양한 이해관계자에 대한 책임을 다하고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 역시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지웅 기자 game@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