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최대 소비국으로 부상한 북미 시장...K-뷰티 진출 가속화
[녹색경제신문 = 조아라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아이오페가 세계 최대 화장품 편집숍인 세포라(Sephora) 온·오프라인 전 채널에 입점했다. 이처럼 최근 K-뷰티의 최대 소비국된 북미 시장의 국내 기업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는 중이다.
아이오페는 3월부터 미국 전역 세포라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플랫폼에 입점해 ‘클리니컬 그레이드(Clinical Grade)' 스킨케어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글로벌 대표 뷰티 유통 채널인 세포라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북미 시장에서 기술력 중심의 고효능 안티에이징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북미를 시작으로 글로벌 안티에이징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뿐만 아니라 최근 국내 화장품 기업의 북미 시장 진출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는 북미 시장의 K-뷰티 소비가 크게 증가한 시장 변화에 기인한다.
글로벌 데이터 분석 기업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지난해 1∼3분기 K-뷰티 글로벌 온라인 전체 판매액인 23억7000만 달러의 약 절반에 해당하는 12억 달러의 K뷰티 화장품이 미국 시장에서 판매됐다.
전 세계 시장에 온라인 유통된 K뷰티 화장품 절반이 미국에서 판매된 것이다. 미국이 K뷰티 소비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지난해 43%에서 지난해 51%까지 증가했다.
아이오페뿐만 아니라 LG생활건강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CNP’ 역시 최근 미국 대표 화장품 유통업체 ‘얼타 뷰티(Ulta Beauty)’의 온·오프라인 채널에 동시 입점했다.
K-뷰티의 대표주자인 올리브영은 세계 최대 뷰티 채널 세포라와 손잡고 올해 하반기 북미(미국·캐나다)와 아시아 주요 국가 등 모두 6개 지역을 시작으로 앞으로 중동·영국·호주 지역에서 K-뷰티 존을 선보인다. K-뷰티 존은 올리브영이 국내 시장에서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브랜드와 제품을 선별한 제품으로 구성된다.
조아라 기자 lycaon@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