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엑스알로보틱스, 소화로봇 KC 적합등록 획득…소방시장 공략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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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엑스알로보틱스, 소화로봇 KC 적합등록 획득…소방시장 공략 잰걸음
  • 김지윤 기자
  • 승인 2026.07.15 13: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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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1000m 원격조작·초당 40L 방수…고위험 화재 현장 투입
전파법 기반 국가 인증 확보…공공 조달·소방 분야 신뢰도 강화

[녹색경제신문 = 김지윤 기자] 티엑스알로보틱스가 소방·재난 대응 로봇의 국내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 화재 진압용 소화로봇이 국가 인증인 KC 적합등록을 획득하면서 공공시장 진출과 사업 확대의 기반을 마련했다.

티엑스알로보틱스는 자사 소화로봇 'TXR-FR-M40D-11KT'가 국립전파연구원으로부터 KC 적합등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KC 적합등록은 전파를 사용하는 기자재가 국내에서 유통·사용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법정 인증 절차다. 전파법 제58조의2에 따라 전자파 적합성 등 전파 관련 안전기준 충족 여부를 국가 공인기관이 검증한다. 이번 인증 모델의 등록번호는 'R-R-TXRR-FR-M40D-11KT'이며 등록일은 지난 8일이다.

이번 인증으로 티엑스알로보틱스는 무선 원격조작 기반 소화로봇의 국내 공급에 필요한 공식 인증을 확보하게 됐다.

소화로봇은 인화성·독성 물질이 존재하거나 저산소 환경, 짙은 연기 등으로 인해 인력 투입이 어려운 화재 현장에 대신 투입되는 무인 재난 대응 장비다. 원격 감시·진단과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을 지원하며, 고출력 DC 감속모터와 전복·충돌 방지 설계, 자가 냉각 기능을 적용해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운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또 최대 1000m 거리에서 원격 조종할 수 있으며, 소화전에 호스를 연결해 최대 60m 거리까지 초당 40리터의 물을 방수하며 화재를 진압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지난 5월 대구 EXCO에서 열린 '2026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서 공개돼 소방청과 공공기관, 공군소방대, 해외 바이어 등으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엄인섭 티엑스알로보틱스 대표는 "이번 KC 적합등록 획득으로 소화로봇의 시장 신뢰도와 판로를 동시에 확보하게 됐다"며 "국내 소방·재난 대응 현장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첨단 무인 로봇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티엑스알로보틱스는 앞으로도 소방·재난 대응 로봇과 스마트 관제 기술을 기반으로 무인화 대응 체계를 고도화하고, 관련 기술 개발과 인증 확보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김지윤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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