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단순 쇼핑몰 아닌 플랫폼 역할..협업 브랜드 팬덤 확보 및 저변 확대
[녹색경제신문 = 조아라 기자]
무신사가 최근 게임·미식 등 분야를 넘나드는 협업을 선보이며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무신사는 한정 발매 서비스 ‘무신사 드롭’을 통해 20일 '생존을 위한 공존(GONGZONE for Survival)' 컬렉션을 단독 출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무신사가 글로벌 게임 IP와 국내 패션 브랜드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서바이벌 세계관을 999휴머니티 특유의 감성으로 해석해 고감도 스트리트 웨어로 구현해 냈다.
컬렉션 디자인은 게임 내 핵심 시스템인 ‘서바이벌 & 파밍(Survival & Farming)’ 메커니즘을 투영했다.
다용도 포켓, 모듈형 구성, 탈부착 디테일 등 생존 장비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에 베이지, 카키 등 정제된 밀리터리 컬러를 매치했다. 라인업은 하프 티셔츠 2종, 후드 집업, 카고 팬츠, 캡 등 총 5종이다.
무신사는 게임IP와 패션 브랜드를 연결한 협업에 앞서 도미노피자와의 단독 컬렉션도 선보였다.
해당 컬렉션은 업계 대표 브랜드 간의 만남을 기념해 이종 산업 간의 경계를 허물고, 패션과 미식의 감성을 결합한 다채로운 한정판 상품과 신메뉴를 동시 출시했다.
해당 에디션은 브랜드의 클래식 로고와 상징적인 디자인 요소를 1990년대 아메리칸 빈티지 분위기로 실제 피자와 피자 박스, 치즈 등 미식 요소에서 모티브를 얻었다는 것이 무신사의 설명이다. 티셔츠, 모자 등 총 7종의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이처럼 무신사가 업계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는 배경에는 각 브랜드 사의 이미지를 살리고 해당 팬덤을 소비자로 확보하는데 있다.
무신사 단독 콜라보, 단독 출시 상품은 이전에도 좋은 성과를 이끌어낸 바 있다.
2024년 라네즈와 e스포츠팀 T1의 두 번째 컬래버레이션 상품인 ‘립 슬리핑 마스크’의 경우 발매 직후 2700개 세트가 전량 판매되며 누적으로 2억원의 거래액을 돌파했다.
조아라 기자 lycaon@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