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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시장조사기관 민텔이 2018년 세계 식음료 트렌드로 ‘투명성’, ‘건강 관리’, ‘새로운 식감’ 세가지를 선정해 발표한 가운데, 식음료 업계가 키워드에 착안한 다양한 제품을 내놓으며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건강 관리’와 ‘새로운 식감’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면서 몸에 좋은 제품이나 이색적인 식감을 자랑하는 제품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약품의 식이섬유 음료 ‘미에로화이바’는 건강한 몸매 관리를 추구하는 여성들로부터 주목 받는 제품 중 하나다. 과일이나 채소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음식물의 흡수 속도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면서, 변비 등의 대장질환 개선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신선음료 브랜드 풀무원녹즙의 ‘위러브 양배추&브로콜리’역시 건강 관리에 도움을 주는 식품이다. 양배추와 브로콜리, 케일 생즙과 식물성유산균으로 발효된 야채발효즙이 들어간 제품으로 위 건강에도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아침 대용으로 신선하게 먹을 수 있다.
대상 청정원에서 출시한 ‘사브작 큐브 김스낵’ 3종은 맛과 건강은 물론 식감까지 강조한 제품이다. 국내산 돌김과 쌀에 아몬드, 참치, 크랜베리 등 자연 재료가 섞여 있어 식이섬유나 단백질 등의 영양분 섭취가 가능하다. 큐브 형태로 이루어졌으며 바삭한 식감과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독특한 식감으로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과자도 있다. 오리온제과의 ‘꼬북칩’은 4겹으로 층층이 쌓인 모양으로 만들어져 홑겹의 스낵 2~3개를 한 번에 먹는 듯한 풍부한 식감과 진한 풍미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효정 기자 market@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