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4분기 실적 개선 뚜렷…한투증권
상태바
현대백화점 4분기 실적 개선 뚜렷…한투증권
  • 정수남 기자
  • 승인 2017.12.15 08: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백화점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점.
현대백화점의 4분기 실적이 상당히 개선될 전망이다.
 
한국투자증권은 15일 현대백화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1만원에서 13만원으로 18.2% 상향 조정했다.
 
한투증권 여영상 연구원은 이날 “현대백화점의 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4분기부터 악화됐다”면서도“현대백화점의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은 132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8%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한파로 의류 판매가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지난달 기존 점포 매출은 전년 동월보다 6% 늘었고, 이달에도 4% 전후의 매출 증가세가 예상된다는 게 여 연구원 진단이다.
 
그는 “소비 회복기에는 백화점 실적 모멘텀이 가장 높고, 성장을 주도하는 상품군이 의류인 경우에는 외형 성장보다 이익 개선 속도가 빠르다”며 “4분기 현대백화점의 남성·여성의류, 아웃도어 매출 증가율은 15% 수준으로, 이 같은 추세는 내년 1분기까지 지속될”이라고 덧붙였다.

정수남 기자  financial@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