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은행장 빈대인), 경남은행(은행장 황윤철), 부산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용섭)은 부산지역 자동차부품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총 1천억원 긴급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29일 밝혔다.
![](/news/photo/201803/56633_43160_1214.jpg)
부산은행 등 3개 기관은 29일 오전, 부산신용보증재단 본점에서 관련 긴급 금융지원 업무협력 및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4월 9일부터 ‘부산 자동차부품기업 특별대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대출을 지원하고 부산신용보증재단은 위한 보증서를 발급한다.
대상은 부산지역에 본점 또는 주사업장을 둔 자동차부품 제조 중소기업으로 연 3.3%(변동금리, 2018.3.27. 기준)수준으로 업체당 최대 8억원까지 최대 3년까지 대출 지원이 가능하다. 중도상환 수수료는 면제할 방침이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최근 부산지역 내 자동차 부품 기업들이 내수와 수출 동반 부진과 구조조정 등의 여파로 경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부산신용보증재단과 함께 긴급 대출 지원을 결정하게 되었다”며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써 다양한 금융 지원을 실시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황동현 기자 financial@greened.kr
저작권자 © 녹색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