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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 게임 전문 스타트업 맘모식스가 가상현실(VR) 액션 게임‘버추얼닌자 VR’의 공식 중국판 ‘몽환닌자 VR(梦幻忍者 VR)’을 중국 내 콘텐츠 마켓인 ‘미 VR 스토어’에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미 VR 스토어’는 샤오미가 유통하는 가상현실(VR) 헤드셋 ‘독립형 미 VR’의 전용 VR 콘텐츠 마켓이다. 샤오미는 지난 CES 2018에서 정부의 규제에 막혀 중국에 진출하지 않는 오큘러스를 대신해 샤오미판 ‘오큘러스 고’인 ‘독립형 미 VR’을 중국에 판매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몽환닌자 VR’은 국내 VR 개발사가 중국 VR 콘텐츠 마켓에 정식으로 진출한 최초의 사례이다.
맘모식스 유철호 대표는 "중국어 관련 전문 인력이 부족해 소통에 힘든 점도 많았지만, 샤오미의 배려와 적극적인 협조로 이번 출시를 잘 준비할 수 있었다"며 "기기 및 지역적 제약을 뛰어넘는 크로스플랫폼을 구축해 중국 유저들과 함께 멀티플레이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민희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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