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루이비통 팝업 스토어 단독 오픈...럭셔리 라인업 입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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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루이비통 팝업 스토어 단독 오픈...럭셔리 라인업 입지↑
  • 이효정 기자
  • 승인 2018.07.13 1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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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열리는 단독 팝업 스토어 매장
신세계 강남점 루이비통 매장 전경

신세계백화점이 강남에 루이비통 팝업 스토어를 연다.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에 루이비통 팝업스토어를 13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단독으로 오픈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루이비통이 한국, 영국, 홍콩, 일본 총 4개국에서 각각 1개 매장만 엄선해 선보이는 2018 가을·겨울 여성 컬렉션의 일환이다.

전 세계 패셔니스타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이번 2018 가을·겨울 여성 컬렉션 제품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강남점 1층 ‘더 스테이지’에서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다. 

루이 비통은 행사 기간 중 강남점 1층 더 스테이지에서만 구매 가능한 ‘트위스트’ 가방, ‘LV 윈저 플뢰르’ 액세서리 등 단독 상품들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1층에서 선보이는 ‘더 스테이지’는 국내외 유명 브랜드들이 이색적인 콘셉트와 함께 다양한 상품을 한 데 모아 선보이는 곳으로 올해 3월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발렌티노를 시작으로 페라가모, 보테가베네타 등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들이 전개했다. 

이번 루이 비통 팝업 스토어를 통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럭셔리 전문관’의 이미지를 더욱 굳힐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명품 매출 비중이 신세계백화점 평균 매출 비중의 4배를 뛰어넘는 강남점은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들이 국내 고객들에게 브랜드를 소개하는 장소로 손꼽힌다. 

실제 지난 2016년 루이 비통은 강남점에 국내 최초로 남성 전문 매장을 선보였으며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럭셔리 브랜드 펜디 남성과 몽클레르 남성 매장 역시 강남점을 통해 국내 고객들에게 첫 선을 보이기도 했다. 

또 지난 6월 15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 강남점 1층 더 스테이지에 팝업을 선보인 영국의 럭셔리 브랜드 버버리는 영국 온실에서 영감을 받은 단독 컬렉션을 소개하며 고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냈으며 단독 상품인 ‘버버리 가죽 핀 클러치’는 팝업 행사 기간 동안 완판됐다.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의 이색 팝업에 힘입어 강남점 명품 매출도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 3월 발렌티노, 미우미우, 보테가베네타, 4월 페라가모, 6월 버버리 등 총 5개의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가 진행한 팝업 스토어 기간 동안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의 명품 장르는 평균 23.7% 신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팝업 스토어 기간 동안 명품 장르의 구매 고객도 평균 21.2% 신장하며 신규 고객 창출에도 기여했다. 이는 각 브랜드별로 선보인 이색적인 콘셉트와 함께 기간 중에만 만나볼 수 있는 ‘한정 상품’으로 고객들의 인기를 끈 것으로 보인다. 

유신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장 부사장은 “그 동안 럭셔리부터 대중고객까지 다양한 쇼핑 니즈를 충족해왔던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더 스테이지를 통해 한층 더 높은 글로벌 럭셔리 전문관으로 거듭났다”며 “앞으로도 이색적인 콘텐츠와 콘셉트를 선보이며 모든 면에서 업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 대표 백화점의 위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효정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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