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CBO(1,610억원), 중소·중견 CBO(2,175억원) 동시 발행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안택수)은 건설사와 중소·중견기업의 자금조달 지원을 위해 26일 218개기업이 편입된 3,785억원의 유동화증권(CBO)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행하게 될 건설사 유동화증권(CBO)은 25개 건설사(805억원)를 포함해 97개 기업이 편입된 1,610억원 규모로 견실한 건설사의 유동성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123개 기업이 편입된 2,175억원 규모의 중소·중견 유동화증권(CBO)을 동시에 발행함으로써, 성장 유망한 기업들이 직접금융시장을 통해 장기 안정적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 발행의 특징은 금융위의 「건설업 금융지원 강화방안(8.13)」에 이은 지난 2월 「건설사 P-CBO 지원 보완방안」 발표에 따라, 금차 지원범위를 대기업(10대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순위 1~10위 제외)까지 포함함으로써 건설사에 대한 유동성 지원을 확대하고자 노력한 점이다.
또한 수출·녹색성장·유망서비스기업과 고용창출기업 및 신성장동력산업 영위기업, 창조형서비스기업 143개 기업에 2,400억원을 지원해 이번 발행규모의 63% 이상을 성장잠재력 확충 및 일자리 창출 기업 발굴에 중점을 뒀다.
신보는 “올해는 매월 발행을 통해, 대기업 건설사를 포함하여 중소ㆍ중견기업에 대해 적기에 자금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원영 jwyc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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