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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e스포츠 기업 젠지이스포츠(Gen.G e스포츠, 이하 젠지)가 26일 포트나이트 유망주 티나 페레즈(Tina Perez) 및 매디슨 맨(Madison Mann)과 계약하며 여성 포트나이트 팀 창단을 공식 발표했다.
게이머 태그 @TINARAES(티나래이스) 및 @maddiesuun(매디썬)으로 더 잘 알려진 두 선수는 포트나이트 커뮤니티 내 전도유망한 신예로서 이제 Gen.G 하에 강력한 듀오를 결성했다.
젠지는 이와 맞물려 비즈니스 조직 내 뉴 게이밍 이니셔티브 부문 책임자로 크리스틴 발니체크(Kristen Valnicek)를 영입했다. 크리스틴 발니체크는 현 파트너십 책임자인 조던 셔먼(Jordan Sherman)을 도와 스폰서십 및 파트너십 발굴, 인재 채용 및 커뮤니티 인게이지먼트 업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두 선수는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서 개최되는 트위치콘 2018 포트나이트 펄 스커미시(Fortnite Fall Skirmish)에 처음으로 Gen.G를 대표해 참가하게 된다. 티나 페레즈 선수는 포트나이트 펄 스커미시 3주차에 북미 참가자 중 12 포인트를 획득, 4위로 경기를 마쳤으며 이를 바탕으로 좋은 경기력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한편, Gen.G는 전 NBA 챔피언 크리스 보쉬를 선수 매니지먼트 자문위원으로 영입한 바 있으며 보쉬는 티나 페레즈 및 매디슨 맨이 프로 선수로서 더욱 성장해갈 수 있도록 멘토링을 진행 할 예정이다. e스포츠 내 여성 게임계에 대한 지원이 부족한 만큼 Gen.G는 이 분야의 엄청난 잠재력을 인식하고 산업의 장기적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재덕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