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3분기 연결 영업이익 전년대비 52% 증가...매출 11조6234억원, 영업익 59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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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3분기 연결 영업이익 전년대비 52% 증가...매출 11조6234억원, 영업익 5900억원
  • 박근우 기자
  • 승인 2018.11.14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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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73% 증가한 1,731억원 달성

한화가 3분기에 연결/별도기준 모두 전년 동기 대비 호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는 14일 2018년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은 11조 6,234억원, 영업이익 5,90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이 52% 증가했다.

지배주주순이익은 ㈜한화 자체사업 호조 및 자회사인 한화건설의 사업실적 턴어라운드로 전년 동기 대비 373% 증가한 1,731억원을 달성했다.

㈜한화의 별도 기준 3분기 매출액은 1조 3,916억원, 영업이익은 91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21%, 영업이익 13%가 증가했다.

특히 연간 누적 영업이익은 2,580억원을 달성하여, 3분기만에 전년도 전체 영업이익 2,591억원을 상회하는 호실적을 달성했다.

3분기에 호실적 달성 원인은 우선 ㈜한화의 자체사업 전 부문이 고른 성장을 보인 것에 기인한다.

특히 방산부문의 견조한 매출 증가와 무역부문의 유화제품 판매 확대가 3분기 실적 성장에 기여했다.

연결실적을 구성하는 자회사 중에서는 앞서 언급한 한화건설의 사업환경 개선 및 실적 호조가 주목된다.

특히 IS 전쟁 등으로 지연되었던 한화건설의 주력 해외 프로젝트인 이라크 사업(비스마야 신도시 건설)이 정상화가 된 것이 실적 호조에 반영됐다.

이러한 자체사업의 호조와 계열사들의 지속적인 실적 개선에 힘입어 최근 ㈜한화의 신용등급이 상향된 바 있다.

지난 9월과 10월, 나이스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는 ㈜한화의 신용등급을 ‘A0’에서 ‘A+’로 상향했다. 이는 향후 자금조달과 재무구조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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