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그룹 IT 계열사 이수시스템이 6일부터 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8회 전자정부 정보보호 솔루션 페어 콘퍼런스(이하 eGISEC 2019 콘퍼런스)'에 참가했다.
올해 8회째를 맞은 ‘eGISEC 2019 콘퍼런스’는 전 세계 15개국 500여개 보안 핵심 기업들이 참가하고, 바이어와 참관객 5만여명이 찾는 국내 최대 규모 보안전시회다.
이수시스템은 이번 콘퍼런스에서 자체 부스를 통해 지난해부터 국내 총판을 맡고 있는 패스워드 통합관리 솔루션 ‘패스볼트’ 시리즈 소개에 나섰다.
‘패스볼트’는 엑셀이나 기억에 의존하던 기존 암호 관리방식을 벗어나 체계적으로 대량화된 암호를 자동으로 변경·관리할 수 있도록 해주는 시스템이다.
서버를 비롯한 CCTV, 네트워크와 보안장비에 입력된 패스워드를 주기적으로 자동 변경해 주는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홍준기 이수시스템 정보화사업본부장은 “최근 정보 자산의 증가와 정보보호 규제 강화가 지속됨에 따라, 정보 보안성과 연관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시키는 ‘패스볼트’의 중요성이 더욱 증가하고 있다”며 “패스워드 관리가 단순 공공기관을 비롯해 금융, 민간 등 오늘 날 생활 전반에 걸친 모든 영역에서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한 만큼, 진출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수시스템은 국내 총판을 담당한 지난 한 해 동안 경북도청,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국립과천과학관, 전주시청, 철원군청 등 다수의 공공기관에 패스볼트를 공급했다.
최근엔 서울시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패스볼트 for CCTV’ 공급에 나서며 사업 분야를 확대하고 있다.
양도웅 기자 lycaon@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