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노타 BMW 총괄, “차량 화재 사고로 한국 고객에 송구스러워... 신뢰 회복 위해 총력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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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노타 BMW 총괄, “차량 화재 사고로 한국 고객에 송구스러워... 신뢰 회복 위해 총력 다할 것”
  • 양도웅 기자
  • 승인 2019.03.28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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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작년 연이어 발생한 차량 화재 사건에 대해 사과했다. 

BMW 그룹 코리아는 28일 '2019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피터 노타(Pieter Nota) BMW 브랜드 및 세일즈 총괄이 2018년 BMW 차량들에서 연이어 발생한 화재 사건에 대해 사과했다고 밝혔다. 

피터 노타 총괄은 서울 모터쇼 프레스데이 연설에서 “BMW 그룹 보드멤버를 대표해 작년 이슈들로 고객들에게 우려와 불편을 초래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송구스런 마음"이라며 "한국 고객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BMW는 오픈 5년 만에 약 80만명이 방문한 BMW 드라이빙센터, 2011년 설립이래 약 300억원을 조성한 BMW 코리아 미래재단 등 한국에서 현재를 넘어 미래 세대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펼치고 있다”며 “한국에 대한 BMW의 확고한 의지는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피터노타 BMW 총괄이 '2019 서울 모터쇼' 프레스데이 연설에서 작년 연이어 발생한 BMW 차량 화재 사건에 대해 사과했다. <제공=BMW 그룹 코리아>

이어 한국 시장에서의 미래 계획도 밝혔다. 

노타 총괄은 “미래이동성에 있어서도 한국은 가장 혁신적인 국가"라며 "최근 5G 기술 개발 관련해 2개의 한국 기업과 글로벌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현재 BMW 전기차의 핵심 부붐인 배터리는 삼성SDI 제품이다.

또, “특히, 오는 2020년말까지 규모를 작년보다 55% 가량 확대하는 등 한국 기업들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도웅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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