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창조경제의 물꼬를 트는 유망창업 보증지원프로그램 전면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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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창조경제의 물꼬를 트는 유망창업 보증지원프로그램 전면 개편
  • 조원영
  • 승인 2014.08.2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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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성장성 높은 유망창업기업 성장단계별 맞춤형 보증지원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서근우)은 창업활성화를 통한 창조경제 기반조성을 위해, 기술력과 창의성을 보유한 유망창업기업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보증지원프로그램을 전면 개편하였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창업준비 → 신생기업 → 창업초기 → 창업성장”이라는 창업초기기업의 성장단계별 다양한 요구수준에 발맞춘 맞춤형 창업지원 프로그램과 향후 핵심 강소기업으로 성장이 예상되는 퍼스트펭귄형 창업기업*에 대한 관계형 밀착금융으로 구성되어 있다.

퍼스트펭귄형 기업이란  무리 중에서 처음 바다에 뛰어든 펭귄처럼, 현재의 불확실성을 감수하고 과감하게 도전하는 기업을 의미한다.

◇ 창업준비부터 창업성공 및 안착까지 → 유망창업기업 성장단계별 맞춤형 보증지원 프로그램을 적용

이번에 도입한 유망창업기업 성장단계별 보증지원 프로그램은 창업 후 5년 이내인 유망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유망창업기업 은 기술사, 기능장 등 전문자격 보유기업, 아이디어 및 지식재산권 보유․활용 및 창업경진대회 수상자 창업기업, 차세대 성장산업․창조형 서비스산업 등 지식․기술력이 높은 기업

창업 전 6개월 이내인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신보가 금년 3월부터 시행한 “예비창업보증”제도는 보증한도가 최대 1억원에 그쳐, 유망 예비창업자의 자금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는 고객의 요구를 반영하여, 미래성장성이 큰 핵심 유망창업기업은 최대 10억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대폭 확대 개편하였다.

창업 후 1년 이내의 기업에게 적용되는 “신생기업보증”과 창업 후 1~3년 이내 “창업초기보증”, 창업 후 3~5년 이내 “창업성장보증”은 창업기업의 설립연차에 따라 달리 적용되는 보증으로 기존의 보증한도 (3~5억원)를 각각 10억원, 20억원, 30억원으로 증액하여 유망창업기업의 실질적 자금지원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보증료 및 대출시 보증비율 부분도 유망창업기업에 대해서는 적극적 우대조치를 적용하되, 창업단계에 따라 우대수준을 차별화하였다.

예비창업보증은 0.7% 고정보증료율, 보증비율 100% 적용을 통해 창업초기 금융비용이 최소화되도록 하였고, 신생기업보증, 창업초기보증, 창업성장보증의 보증료율은 각각 “0.4%p 차감 → 0.3%p 차감 → 0.2%p 차감”, 보증비율은 각각 “100% → 95% → 90%”를 적용하여 창업 안착기에 접어들수록 우대내용을 단계적으로 축소하고 있다.

◇ 핵심 유망창업기업 집중 지원․육성 → 퍼스트펭귄형 창업기업에 대한 특화 지원 프로그램

퍼스트펭귄형 창업기업은 창업 후 2년 이내의 창조적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유망창업기업 중 미래 성장동력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핵심창업기업으로서 신보가 별도로 선정한 기업을 말한다.

지원 대상은 제조업 또는 신성장동력산업 영위기업, 창조형 서비스산업 영위기업 중 신보의 “창업경쟁력 평가”점수가 80점 이상인 기업으로, 선정된 이후에는 일반 보증기업과 달리, 신보의 특화된 다양한 전문적 금융지원과 맞춤형 컨설팅 등 비금융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일단, 선정 후 3년간 최대 30억원의 보증한도 설정이 가능하다. 1~2년차에 최대 20억원까지 지원하고, 3년차에는 1,2년차 지원금액을 포함하여 30억원까지 지원한다. 다만, 당초 보증한도 설정 시 제시한 경영목표(3년치 예상매출액 등)를 달성하지 못할 경우, 기존 설정금액을 일부 감액하여 지원한다.

금융비용 부담부분에 대한 우대지원도 신보 최고수준으로, 보증료율은 0.5%p 차감율로 적용하고, 은행 대출금에 대한 보증비율도 1년차 100%, 2년차 95%, 3년차 90%로 하여 특별 우대조치한다.

금융지원 이외에도 투자옵션부보증, 보증연계투자, 유동화회사보증 취급시 편입․금리 우대, 전문 경영컨설팅 등도 필요시 추가 지원한다.

퍼스트펭귄기업에 대한 차별화된 집중 지원은 금년도 하반기 신설된 전국 8개의 “창조금융센터”에서 관계형 금융방식으로 전담하게 된다. 창조금융센터에서는 금년 하반기 50개 기업을 발굴하고, ’16년까지 연차별로 발굴목표를 설정하여 총 300개 기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신보의 서근우 이사장은 “이번 유망창업기업 창업지원프로그램 도입은 신보의 창업지원 역량을 집대성하고 구체화한 것으로,

기업가 정신이 투철하고 미래성장가능성이 높은 유망중소기업을 집중 지원하여 향후 국내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육성함으로써 창조금융의 큰 물꼬를 트는 장이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고,

신보는 앞으로도 유망창업기업에 대한 적극적이고 특화된 지원을 통해 창조경제를 든든하게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원영  jwyc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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